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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mur'에 해당되는 글 54건

  1. 2012.11.05 신혼여행 여행사 부도, 그리고 해결 (4)
  2. 2010.03.26 나에게 약간은 억울한 아이폰 (8)
  3. 2010.01.13 Sony MDR-EX77SL 사용기
  4. 2009.12.10 삼십대가 되면서 달라진 것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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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09.05.18 국회의원님. 5.18 에 굳이 특전사를 격려방문했어야 했습니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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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2009.03.25 링크프라이스에서 보내준 생각지도 못한 선물 (4)
  29. 2009.03.22 10년후에도 기억나는 잠못이루던 입대첫날 내무실
  30. 2009.02.27 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에서 세계에 전하는 메시지

신혼여행 여행사 부도, 그리고 해결

murmur 2012. 11. 5. 09:00

거진 2년만에 블로그에 돌아온듯하다.이제 결혼도 했겠다, 어느정도 맘에 여유도 생기다보니 가능한 일이다.


결혼한지 어느덧 5개월째에 접어들었다. 별탈없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는 내 결혼생활이 시작되기 바로 전, 신혼여행을 계약한 여행사가 부도났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었다.



(사진 출처 : http://www.gtn.co.kr/readNews.asp?Num=45292)



여행사는 성신여행사. 부도시기는 결혼식을 한달이 채 못되게 남겨놓은 시점. 이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인지.


웨딩앤(www.wedding-n.co.kr)이라는 규모 큰 웨딩컨설팅 업체에서 주관하는 웨딩박람회에 참여했다가 현장에서 계약한 업체였는데, 솔직히 누가 그 상황에서 여행사가 부도날 것을 걱정하겠어. 내가 재수가 없었던 탓이지.


아무튼 여행사 담당자라는 송머라는 새끼는 (이 새끼도 불쌍하긴 하지만, 그건 니사정이고) 연락도 안받고, 검색창에 '성신여행사'를 검색하면 '부도'가 딸려나오는 사태를 보며 패닉에 빠졌던 것도 잠시, 다행히도 성신여행사와 계약하게 한 박람회를 주관했던 웨딩앤의 대표이사라는 분이 전화를 주었다. 


이 얘기 저얘기를 나누며 부도난 여행사를 대신할 여행사를 연결해주었고, 피해입은 금액은 웨딩앤에서 전액 보상해줄 것을 약속하는데, 솔직히 처음에 누가 그것을 곧이곧대로 믿겠어. 하지만 나도 그때 다른 업체때문에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가 피해보는 잣같은 시츄에이션을 겪고 있었던터라, 대표이사가 직접 전화를 걸어 보상까지 약속하는 모습에 어느정도 신뢰를 가질 수 있게 되었었다. 더욱이 보상에 대한 각서도 받았기에 다소간 맘놓고 신혼여행도 다녀올 수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얼마전, 서울시 관광협회로부터 성신여행사가 개코딱지만큼 들어놓은 보험금으로 얼마되지 않는 보상금을 받은뒤, 일정금액을 제외한 피해금액을 웨딩앤으로부터 모두 보상을 받았다. 브라보.



내가 왜 이포스트를 작성하느냐. 솔직히, 결혼식 진행을 웨딩앤에 맡기지 않았기때문에 잘하는지 못하는지에 대해서는 말못한다. 다만, 자신들이 주관한 박람회에 참여했다가 피해를 보자, 한두명도 아닌 전원에게 금전적인 보상은 물론이고, 행복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여로모로 정말 많이 애써주었던 그 업체에 대해 '당신들, 참 고마웠었다' 고 말하기 위해서다. 



다음 결혼때는 웨딩앤을 써야겠다 라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주변에 결혼하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나는 웨딩앤을 추천하련다. 지금도 계속 결혼박람회를 주최하고 있는데, 가시라. 가서 믿고 알아보시라.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퀄리티도 신뢰위에 만들어진다.





(누르면 바로갑니다)





덧붙이는글 : 본인은 웨딩앤과 아~무런 관계없는 시민입니다. 오해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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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lobal.uanic.name/ BlogIcon реселлерский хостинг 2012.11.05 20:24 Modify/Delete Reply

    감사

  2. 지나가는 2014.02.23 18:30 Modify/Delete Reply

    피해어떻게 과정을 보고 싶어 왔더니 결국 웨딩엔 홍보하는글이였네 이렇게까지 하고 싶을까?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14.03.31 19:34 신고 Modify/Delete

      글세...그렇게 보이나? 깔끔하게 완료된게 고마워서 쓴글인데 그렇게 보였으면 그냥 스킵하지 그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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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약간은 억울한 아이폰

murmur 2010. 3. 26. 10:00




아이폰을 구입한지 대략 일주일이 되어간다. 작년 말인가 KT에서 예판할때부터 잠꼬대로도 아이폰...아이폰...하며 손가락만 쪽쪽 빨고 있었다. 주변사람들 살살 꼬드겨서 아이폰을 구매하게 만들고 남의 아이폰을 만지작거리며 폰주인에게 "이건 너만의 폰이아니다..." 라고 중얼거렸다. 더욱이 그들의 탈옥(jail breaking)은 내 몫이었으며, 남의 아이폰을 탈옥하면서 일종의 대리만족까지 느끼는 변태적 성향까지 지니게 되었다. 도아님의 블로그나 AppShopper.com 을 들락거리며 그날의 무료 어플들을 소중하게 모으는게 내 일과중 하나였다. 이 모든게 예전에 쓰고 있던 뷰티폰 2년 약정의 힘이자 부작용이었다. 그러던 차에 마침내 신이 굽어 살피셨는지 뷰티폰은 사랑스럽게도 운명하셨고 울며 맛있게 겨자먹기식으로 아이폰을 구매했다. 마침내!! 말이다.






하지만 모든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진 않는법. 돈주고 받아야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크랙된 파일로 쓸수있는것도 나름 탈옥폰의 장점이겠지만, 그것은 일말의 양심상 제쳐두고, 마음대로 테마를 바꿀 수 있다는것이 바로 나에게는 아이폰을 탈옥하는 이유였었다. 미리 확인하지 않았던 나의 불찰이었는지 내 아이폰의 버전은 3.1.3의 견고한 상태로 출고된 놈이었고, 나는 순결한 아이폰을 쓰고 있다. 내 주변에 있는 아이폰 유저들. 즉 나의 대리만족을 위한 희생자들은 내 손을 거쳐 탈옥되어 좀 더 자유스러운 아이폰을 쓰고 있는데, 나는 너무도 깨끗하고 우윳빛깔에 순백색, 때묻지 않은 그런...(눈물이 앞을 가린다) 아이폰을...쓰고있다.


내 불찰이 컸다. 미리 버전을 확인하지 않은 내 잘못이었다. 주변사람들은 좌절하는 나를 보며 지들의 아이폰을 내밀었다. "이걸로라도 만족해.."  때리고 싶었다.


그들과의 만남을 자제한채로 순결한 아이폰을 사용한지 일주일째. 이젠 탈옥폰을 쓰는 맛보다 스마트폰 고유의 기능에 충실한 내 순결한 아이폰도 꽤 맘에 든다. 은행어플이며, 주식거래 어플이며, 쓰는 맛이 쏠쏠하다. 아직까지 게임이라고는 라이트버전들만 깔짝대고 있지만 어차피 핸드폰으로 게임은 화장실에서 말고는 필요없다. 서울버스 어플도 잘 쓰고 있고,  ikorway 어플은 아니지만 나름 jihachul 어플도 편리하다.



비록 본래의 부푼 꿈과는 달리 지나치게 순결한 내 아이폰. 나에게 약간은 억울한 아이폰이지만 탈옥폰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만 만나지 않는다면 많이 이뻐할 것 같다...(고 믿고 싶다)




프로도 이생퀴야...형이 삼겹살 한근 사줄께...어서 만들어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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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545 2010.03.27 10:53 Modify/Delete Reply

    좀 또 ㄹ ㅇ 인거 같은데 ㅋㅋㅋㅋ

  2. Belle 2010.03.27 11:44 Modify/Delete Reply

    먼소리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이 글이 왜 다음 메인에 뜨는지는 더 이해가 안됨...

    뭐 개인블로그니 주인이 무슨 글을 쓰는지 상관할건 아니지만, 이런 사소하고 개인적인 글이 다음 메인에 뜨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 함.

  3. playi 2010.03.27 13:13 Modify/Delete Reply

    이게 다음메인에 뜰만한건지.....

    자일브레이크 참으세요 새툴 출시는 항상 새버젼업 시기를 보고 조정합니다...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10.03.28 00:11 신고 Modify/Delete

      참고 있습니다. 참 메인에는 제가 올리는게 아니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4.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머니야 2010.04.20 10:07 신고 Modify/Delete Reply

    전.. 주는대로 쓰는 형태인데..ㅋㅋ...제가 프리즌브레이크 석호필처럼 기획자가 아니라면 탈옥은 애초에 시도하지 않을것 같아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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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MDR-EX77SL 사용기

murmur 2010. 1. 13. 08:00

이 포스트는 Seeko에서 실시한 소니 체험단에 선정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각지도 않게 받은 선물은 사람을 기분좋게 만든다. seeko에서 모집한 체험단에 응모했다가 뜬금없이 받은 이 물건은 기분좋은 연초를 맞이하는데 일조했다. 음반을 제외한 일반적인 리뷰를 해본 경험이 거의 전무했던터라 받자마자 사진정도는 예의상 찍어줘야 한다는 것도 잊고 내용물만 쏙 빼낸채 주구장창 귓구녁에 집어넣고 돌아다녔다. 덕분에 케이스안에 이어폰이 들어가 있는 사진은 찍지 못했다. 더욱이 이 포스트를 민망하게 해주는 것은 카메라가 영 구식인터라 쌍팔년도 리뷰마냥 뽐새가 그럴싸하지 못하다. 하기야 내가 전문가도 아니고, 사진이 중요한것이냐. 이어폰이 음질이 중요한거지. 여하튼 여러모로 이 포스트를 읽게 되는 여러분께 미안한 심정 먼저 전한다.



케이스는 이런 모양으로 되어있다. 앞면에 붙은 금딱지는 정품 인증 스티커인데 뒷면에 있는것을 개봉하느라 앞면에 옮겨 붙였다.

내용물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있다.


설명서


실리콘 이어버드 3가지. 사이즈별로 3종이 들어있는데 사진찍을 당시에는 이어폰에 껴있는걸 뺀다는것을 깜빡했다 --;;


줄감개



연장선(0.9m)

이외에도 내용물을 담을수 있는 파우치가 있는데 이거또한 찍는다는것을 깜빡했다. 왜이리 부실한지ㅜㅜ


사진에서 보이듯이 연장선을 제외한 이어폰의 길이는 상당히 짧은 편이다. (0.6m) 만약 당신이 mp3플레이어를 목에 걸고 다닌다면 상관없겠지만 나처럼 주머니에 넣어다니는 사람에게는 연장선이 필수다. 연장선을 이용하게되면 불필요한 길이의 선은 위에 있는 줄감개로 정리하면 깔끔하다.





한쪽은 이어버드를 꼈고, 한쪽은 안끼운 모습이다. 좌우 대칭형인게 사용자의 귓구녁에 편안함을 제공한다.



개봉후 아이리버의 T7을 이용해서 듣고 다녔다. 잠시 딴얘기를 하자면 USB형태의 mp3 플레이어인 저 제품은 사용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쓰레기중의 쓰레기다. 세상에 음악을 듣던중에 다른폴더의 곡을 선택하려면 듣던 음악을 멈추고 나가야한다는게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은 얼마나 불편한지 모른다. 이 뻘쭘함을 극복하기위해 조만간 내다 버릴 생각이다. 음질은 깔끔하니까 봐준다만, 저 제품 하나로 다시는 아이리버 제품안사겠다고 마음먹은 한사람이다.
사용후기


평소 어쩔수없이 들고다니고 있는 아이리버 T7으로 평가했다. EQ는 원래 베이스를 강조해서 듣고다니지만 이 쓰레기 T7은 EQ를 만져본적도 없으므로 Normal이다. 장르는 국악부터 클래식, 락, 재즈, 트랜스, 힙합등등 죄다 가져다 들어보았다.

1. 저음

이전에 쓰던 제품은 젠하이저 mx460이다. 참 저렴한 제품이긴 하지만 저음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적의 이어폰이었다. 그래서 ex77sl을 사용하기전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과연 저음을 얼마나 뽑아줄것인가였다. 다른 리뷰들을 둘러보니 소니특유의 저음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시는 분위기던데, 워낙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내게는 영 부족했다. 특히나 Jazz같은 경우에는 뒤에서 살아숨쉬는 베이스파트가 묻혀버리기도 했다. 강하게 둥둥거리는 음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약간 아쉬울 듯해보인다.

2. 고음

약하다싶은 저음과는 달리 고음은 상당히 깨끗하다. 심벌이나 하이앳, 보컬의 고음이나 클래식같은 경우 트라이앵글 소리까지. 때때로 청량하다 싶을 정도로 깔끔하게 뽑아준다.


3. 차음

커널형 이어폰이라고 모두 외부소리를 차단해주는것은 절대 아니다. 이전에 썼던 필립스였나..하여튼 몇안되는 가짓수의 커널형 이어폰을 써본 경험에 비추어보면
ex77sl의 외부소음 차단은 조금 오바해서 표현하자면 왕따가 된것같은 기분이다. 그만큼 외부소리와 고립되게 해준다는 뜻인데, 길거리 다닐때는 조심하시는게 좋을듯 하다.


4. 착용감

사진에서도 알 수 있지만 당신의 귓구녁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이어버드(라고 하던데)는 총 세가지가 들어있다. 사이즈별로 당신의 귓구녁 사이즈에 맞춰 착용하면 된다. 나같은 경우에는 가장 작은사이즈로 했는데 미친듯이 머리를 흔들지 않는 이상 빠지지 않는다. 일반 이어폰은 솜을 세개정도 끼워야 겨우 안빠지고 고정되는 이상한 귀를 갖고 있는 나로서는 눈물나게 감사한 일이다. 게다가 장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귀에 통증이 생기지 않았다. 최장 3시간을 사용해본 결과 귀에 뭐가 들어갔었나 싶을 정도다.


5. 기타

노이즈현상이나, 기타 전문적인 분야는 체크할줄 모른다ㅜㅜ


종합해서 얘기하면 음색도 음색이지만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은 착용감이었다. 이정도 편한 착용감에 차음성. 그리고 누구나 인정하는 소니의 음색이라면 네이버 가격검색 최저가 52,790원에 수긍이 간다. 다만 저음. 저음이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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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가 되면서 달라진 것들

murmur 2009. 12. 10. 14:52


나는 1979년생이다. 격동의 70년대 끄트머리에 태어나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얕게나마 경험한 세대이다. 나이 서른이면 이립(而立)이라고 뭔가 뜻을 세워야 할것 같은데, 아직도 철이없고 난 나이먹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자칭 어른아이다. 하지만  30줄에 들어서다보니 남의 이목때문이라도 행동이나 말에 있어서 제약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혀 귀담아 듣지 않았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에 관한 말들로 변해버렸다. 일단 몇가지 떠오르는 것만 정리해보았는데 생각날때마다 추가할 생각이다.


1. 욕하기가 힘들어요

20대때에는 친한친구들을 만나면 동물에 빗댄 "ㄱ" 으로 시작하는 호칭이 매우 자연스럽게 튀어나왔었다. 대화중에는 "ㅆ"으로 시작하는 호칭도 사용했고, 때로는 고등학교때부터 쓰기시작했던 "ㅈㄴ" 라는 영어의 "fXXk"에 필적할만한 연결어구도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ㅅㄲ"가 "놈" 으로 바뀌고 "ㅈㄴ" 가 "너무" 나 "매우" 로 바뀌기 시작했다. 가끔씩 흥분하거나 화가날경우에는 물론 나도모르게 튀어나오기도 하지만 왠지 저런 단어들은 사용하기에 부끄러워졌고, 한없이 어려보이는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사용한다는 사실이 멋쩍어졌다.


2. 성인병을 걱정한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시츄에이션인지. 언제나 나는 건강하고 똥배는 남의 얘기라 생각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잡히기 시작한 옆구리살과 부끄러운줄 모르고 튀어나오는 똥배는 도대체 어디서 생성되는걸까. 하루에 반갑정도 피우던 담배도, 친구들과 자주 먹던 삼겹살도 모두 나의 건강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담배를 많이 피우면 남자의 자존심이라는 발기력마저 위협당한다고 하는 말까지 귀쫑긋세워 들어야 할때다. 슬슬 무슨 음식이 몸에 좋다더라, 무슨 약이 좋다더라 식의 돌아다니는 말들이 내 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3. 부모님의 노후생활을 걱정한다.

솔직히 20대때에는 우리 부모님은 언제나 건강하시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시는 존재들이셨다. 하지만 아버지의 환갑 및 진갑을 보내고 나니 어떻게 하면 노후생활을 편하게 만들어드릴까 하는 걱정이 생긴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가까운게 안보인다고 말씀하시는 어머니와, 흔들의자에 앉아 꾸벅꾸벅 조시는 난닝구 차림의 아버지를 뵐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우리 부모님도 많이 늙으셨구나. 당신들의 노후생활은 제가 화끈하게 챙겨드리겠다고 수없이 다짐하면서도 "노후생활"이라는 말이 떠올랐다는 것 자체가 내 스스로 나이를 먹었다고 느껴지게 만든다.
4. 한때 잘나가던 형,누나들이 변했다.

그들은 멋쟁이였다. 최신노래들과 트렌드를 앞서가진 않아도 누구보다 빨리 장착하는 패션감각에 클럽에서의 무용담들을 자랑스럽게 늘어놓곤 했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을 만나면 더이상 예전의 멋쟁이들이 아니다. 그냥 누가봐도 30대 중후반의 아줌마 아저씨들일 뿐이다. 예전에는 가는 사람 붙잡고 술을 권하며 3차로 클럽을 들락날락거리던 이들이 1차도 10시로 끝내버리고 애들 봐야한다는 말을 남기고서 집으로 도망간다.




5. 2pm과 소녀시대 멤버들이 헷갈린다.

HOT, 젝스키스, 핑클, SES 등등. 난 이들이 몇명이고 멤버가 누구인지 안다. 한때나마 SES 유진의 광팬이기도 했었다. 그런데 나의 한시대를 풍미했던 아이돌그룹들의 멤버가 어느새 원로아이돌이라는 칭호를 달고 방송에 나온다. 그리고 정말 한명한명 똑같이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그룹들과, 예전 만복이형의 잉크를 연상시키는 떼거지로 몰려다니는 여성그룹들이 등장했다. 나의 20대때 지금의 원로아이돌들이 누렸던 인기를 그대로 누리고 있는건 같은데, 나는 그 그룹 멤버들의 이름과 숫자를 모른다. 어쩌다 동방신기 멤버 이름을 다 외워서 회사 여직원들앞에서 읊었더니 오~ 하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좀 뒤떨어진 탓도 있겠지만 외워보려해도 너무 헷갈리는건 어쩔수없다.



일단 지금 생각나는것들만 적어보긴했는데 솔직히 살다보면 이것들 외에도 수없이 많은 일들이 내 나이를 실감하게 만든다. 더이상 나이를 먹고 싶지 않지만 그게 내맘대로 되나. 예전에 나이많다고 놀렸던 어느 형이 "니들은 나이안먹을것 같냐"며 썩소를 날리던 일이 가슴아프게 다가온다. 나보다 연배가 높으신 분들이 이글을 읽으신다면 코웃음을 치실수도 있겠지만 나의 이십대와 삼십대, 너무 많이 달라졌다.


tags : 30, 삼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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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bracadabra 2010.12.26 21:46 Modify/Delete Reply

    난, 40대가 되면서 달라졌던것들이 넌, 30대가 되면서 달라지는것들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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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눈물나는 서비스정신

murmur 2009. 11. 28. 03:14

결론부터 얘기하면 이 동영상의 남자분은 쌍용자동차측으로부터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결국! 받아내셨다. 원본 동영상과 글은 바로 이곳에 올라와있다. 내용인즉 쌍용자동차에서 생산하는 코란도의 원가절감을 위해 중국에서 제작한 논터보602가 엔진과 맞지 않는 관계로 사용자들의 불만이 팽배했었는데, 쌍용자동차측에서는 이에 대해 리콜대신 어필하는 몇몇 고객들만 대상으로 교체해줬다고 한다. 근데 저 남자분은 코란도를 중고로 구입하셨고 문제가 발생하여 문제제기를 했지만 쌍용차측에서는 수리에 난색을 표하며 여기저기로  뻉뺑이를 돌렸다. 그리고 그런 행태에 점점 화가 나던 사용자분이 쌍용차의 수도권지역 A/S 총담당이라는 분과 통화를 하던중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일이 터졌다. (링크 참조)  총담당이라는 분께서 통화중 분통이 터지셨는지 자기네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이름을 부르고 반말로 "이리와서 얘기해" 라는 말씀을 하신것이다. 그리하여 이에 폭발한 차주분이 자신더러 동네꼬마 부르듯 오라고 했던 간부분을 만남으로써 이 동영상이 제작되었고 내용은 보시는 바와 같다.
무엇이든 문제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책임을 지는게 맞다. 회사의 정책이란게 물론 있겠지만 그거야 회사의 사정이고, 그것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한다면 최대한 노력해서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이해시켜야 하는게 상식이다. 더욱이 A/S센터라는 곳은 말그대로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곳이다. 그곳의 가장 높으신분께서 아무리 화가 나셨다고한들 고객의 이름석자를 부르며 반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해당회사의 수준을 의심하게 만든다. 동영상을 끝까지 보다보면 쌍용자동차에 대한 이미지가 어느 한쪽으로 고착화되는 듯한 느낌이다.


불쌍한 쌍용자동차. 타격이 클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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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정기 2012.01.02 22:21 Modify/Delete Reply

    2년도않된랙스턴후두부부가자연부식되는현상도색서비스받두달도되지않안아다시부식됨자동차측에서는부식될줄알면서해주고생색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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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별이 지다. 김대중 전대통령님 서거

murmur 2009. 8. 18. 14:44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조금전 1시 43분에 돌아가셨습니다. 세브란스 병원의 발표에 의하면 사인은 고령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정말 아깝고 큰 분들이 세상을 떠나시는 일이 많네요. 누가 뭐라해도 김대중 전대통령님께서는 대한민국 민주화에 온몸바쳤던 분이셨습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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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마케다 세레모니.구단에서 사과해라

murmur 2009. 7. 26. 20:04


며칠 전 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친선경기에서 맨유의 마케다가 골을 집어넣은 후 관중석을 향해 보여줬던 세레모니를 보고 말이 많다. 누구는 동양인을 원숭이로 비유하며 비하하는  세레모니가 맞다며  FIFA에 알려야한다고 하고, 또 누구는 관중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내기위한 "ear we go" 세레모니니까 오버하지 말자고 옹호하는데 일단 사진을 구해서 비교해보았다.



1. 먼저 맨유 마케다의 세레모니 사진


출처 : 마이데일리




2. 아스날 아데바요르의 세레모니

출처 : The Sun



이 두 사진을 비교해보면 손모양이나 혓바닥을 내민 모습에서 과연 마케다의 세레모니가 ear we go 라 불릴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러워진다. 과거 설기현이 울버햄튼에서 뛰던 시절 맞붙었던 아스날의 앙리가 설기현과 부딪힌 후, 공을 주으러가면서 양팔을 퍼덕거리며 닭날갯짓 흉내를 냈던 일이 떠오르는데 그때도 인종차별이나,아니다 하는 꽤나 많은 말들이 오고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음은 저 세레모니를 하는 마케다를 말리는 것으로 알려진 긱스의 사진


출처 : 마이데일리



출처 : getty images



출처 : SPN



출처 : 조이뉴스 24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들로 보았을때는 마케다의 세레모니가 관중들의 환호를 유도하는 ear we go 세레모니는 아닌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저 세레모니는 인종차별적인 요소가 다분한 세레모니가 맞다. 양손으로 귀를 잡아 올리고 혓바닥을 내미는 모습은 원숭이를 표현하며, 유럽의 일부 찌질이들이 동양인을 비하할때 사용하는 제스쳐이다.

하지만 과연 저 어린 선수가 동양인들로 꽉찬 경기장에서 니들은 원숭이라며 비하하는 세레모니를 날릴만큼 간이 부었을지는 의문이다. 실제로 그런 의도였다면 미친놈이지만 아직 마케다의 전적이 알려지진 않았으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판단 보류다.

여기에 대해 맨유구단은 아직 별다른 반응이 없는 걸로 알려졌는데 이제 겨우 91년생인 어린놈의 선수가 저딴식의 어처구니없는 세레모니를 한것에 대해 구단차원에서 공식적인 코멘트와 사과가 있어야 한다. 물론 비하의 의도가 없는 세레모니라고 발표할게 뻔하지만, 한국팬들이 마케다와 그 친구들의 마이스페이스를 털어버리기 전에, 뻔한 발표라도 해서 양해를 구하고, 칸토나옹에게 마케다의 세레모니 교육을 맡겨 초급과정부터 고급과정까지 완료시켜야 한다. 이렇게 하는게 맨유구단에게도, 그리고 생각없는 이탈리아산 볼보이에게도 장기적으로 봤을때 도움될 것이다.


30억이나 되는 돈을 안겨준 사람들의 기분을 나쁘게 만든 마케다.  충고하는데 부디 다른곳에 가서는 이딴 식의 어이없는 세레모니는 하지 말길 바란다.




참고 : 관련기사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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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에분 2009.07.27 21:24 Modify/Delete Reply

    이탈리아 어떤 병쉰같은 놈이 이런 세레모니 했는지

    두명만 대보시죠?

    혀만 내미는 세레모니나 손만 귀뒤에 헐크호건 처럼 대는 세레모니는 있어도

    저런 상병쉰 인종비하 세레모니하는 선수는 이탈리아에도 없습니다

  2. 무개념은 가라 2009.07.27 21:41 Modify/Delete Reply

    http://blog.naver.com/dlwjdqls3876/150063071052 제 블로그에
    맨유 공홈에서 무개념짓한 인간에 대한 글 있어요! 꼭 보고 가시길!

  3. 어이없고만. 2009.07.27 22:18 Modify/Delete Reply

    딱봐도 긱스가 손목잡고 말리는고만;;;
    개념없이 무슨 하이파이브를 하려고 하네
    동양인들 패배주의네 그러지말고..
    상식적으로 봐도 저건 마케다가 잘못한거다
    맨유 팬인거는 좋지만 구분할건 구분할줄 알아야된다~

  4. ㅋㅋㅋ 2009.07.27 22:52 Modify/Delete Reply

    ㅋㅋㅋ이탈리아산볼보이 무개념 ㅋㅋㅋ 마케다는지송이형에게밢힐듯

  5. kainossimon 2009.07.28 13:37 Modify/Delete Reply

    허허허.. 참...
    너무 감정적이 되는게 아닌가 좀 아쉽네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백인들이 다수인곳에서 생활했습니다.
    동양인에 대한 비하적 발언, 욕, 조롱, 제스쳐 아마 존재하는것들은 다 받아 봤을겁니다.

    저도 같이 지긋이 웃어주며 유령, 원시인, 암내, 근친상간 하는놈등 백인비하 발언으로 받아쳐주고 주먹질까지 간적도 있지만.. 어쨌든

    소수의 몰상식하고 모자란 녀석들이 그런행동을 하죠.
    마케다가 인종비하적인 행동을 했다면 당연히 저도 마케다를 모자란 놈으로 봤을것이고 욕도 했겠지만 이 행동은 동양인 비하나 인종비하완 상관 없는 혼자 까불며 장난하는 행동으로 보이기에 글을 썼습니다. (만약, 아주 만약 인종적 각도가 있는 행동이라고 해도 '원숭이'는 흑인 비하 용어지 동양인 비하 용어가 아닙니다).

    전 맨유팬도 아니며 마케다팬은 더더욱이 아닙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명확히 사실을 받아들인 후 반응을 하는것이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일인이며 우리가 너무 감정적으로 반응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글을 올렸습니다.

  6. 이게 왜 중요하냐면. 2009.07.28 15:51 Modify/Delete Reply

    이게 중요한 이유가...
    단지 동양인들 나라와서 (그것도 울나라) 저 지롸ㄹ했다는 거 보다...
    저 ㅅ ㄲ 가 박지성이랑 한 팀이란 거임...
    저렇게 대 놓고 지롸ㄹ하는데 과연 박지성한테는 안 그런다 보장이 있을지??
    그것 때문에 일 커질까봐 맨팬들 쉬쉬하는 거 아님??

  7. kainossimon 2009.07.28 16:09 Modify/Delete Reply

    마지막으로 한마디 남기지만 저는 맨유나 마케다 또는 서양인들을 보호하려 글들을 올린게 아닙니다.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 우리의 자부심을 지키고 싶어서 였습니다.

    우린 분명 '원숭이'가 아니며 아무도 어느인종도 민족도 우리나라 사람들을 '원숭이'라고 생각하거나 취급하거나 그런 비하문화가 있다거나 바라보거나 생각하거나 하지 않는다는것을 알려 드리고 싶었던겁니다. 그게 사실이구요.

    • Sweeper from Highbury 2009.07.28 19:45 Modify/Delete

      당신이 하는 행동은 오로지

      '맨유빠이기에 열폭했다'

      이거나

      '눈치보이니까 그만하자'

      라는 유치하고 비겁한 행위밖으로는 간주할수 없습니다

  8. kainossimon 2009.07.28 16:11 Modify/Delete Reply

    흑인선수들에게 바나나 던지고 원숭이 소리내고 할때 그 소수의 몰상식한 팬들을 욕하는게 그쪽 팬들이고 연맹 차원의 처벌을 원하는게 그쪽 팬들입니다('원숭이'는 흑인 비하용어중 하나죠).

    세상이 다아는 비하용어나 제스쳐를 그게 아니라고 시치미 뗄수도 없는것이구요.
    만약 마케다가 양손으로 눈을 찢는 퍼포먼스 보였다면 맨유도 영국축구 연맹도 유럽 연맹도 맨유 팬들도 반응이 굉장히 달랐을겁니다.

    저도 앞장서 마케다 잡자고 나섰을거구요.

    그런데 별게 다 님,
    진심인데, 열폭이 뭔가요?

    • Sweeper from Highbury 2009.07.28 19:44 Modify/Delete

      흑인들한테 nigger 거리고 우리들끼리 서로를 처벌한다면
      그게 과연 흑인들한테 기분좋은일일까요?
      분명 와서 반죽여놓아야지 성질이 풀릴텐데요?

      웃기지도 않는 옹호론 그만 펼치시고 맨유당사로 돌아가시죠

  9. kainossimon 2009.07.28 16:13 Modify/Delete Reply

    맨유가 해명을 했더군요.
    맨유가 해명했다는 것에 사실 한국인으로 좀 자존심이 상합니다.

    서양국가에 동양인을 비하하는 욕, 제스쳐, 용어들이 많이 있지만 '원숭이'는 그중 하나가 아닙니다. 서양국가에서 사는 백인들도 동양인들도 저 제스쳐가 동양인 인종비하와 연관된다고 생각조차 하지 못합니다.

    '노란 원숭이' 라는 얘기는 오히려 우리나라서 서양인들이 우릴 그렇게 보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중 하나일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서양서 동양인을 놀릴때 '원숭이'에 관련된 비하용어는 없습니다...!!!

    그래서 영국의 몇몇 게시판에 올라온 그쪽팬 반응도
    '원숭이'가 동양인과 관련된 욕이었던적이 없는데.. 이상하네.. 그런적이 있었나?'
    하며 의아해 하는 것이구요.

    맨유가 나와서 사과했다는데 그래서인지 오히려 좀 기분이 않좋았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원숭이라 본적도 생각한적도 없는데
    우리가 과민반응하고 '니들은 우리 원숭이로 보쟎느냐? 조심해라'
    식의 반응을 보인다는게 우리의 열등감을 보여주는 행동이 아닌가 해서 오히려 자존심이 상하더군요...
    아쉽습니다.

    어쨌든 이번일로 몰상식한 서양인 녀석들이 하나 배웠다고 좋아하며 동양인 비하 목록에 '노란 원숭이'나 '원숭이'를 포함 시키는일이 없으면 좋겠군요...

    • 별게 다 2009.07.28 15:55 Modify/Delete

      아무리 열폭이 유행어라지만
      여기 또 열폭 들이미시네...
      그럼 지들이 그랬다고 인정할까요??
      일이 얼마나 커지는데 그걸 인정할까요??

    • Sweeper from Highbury 2009.07.28 19:37 Modify/Delete

      안녕하세요 kainossimon 님.
      계속 모든 댓글들을 지켜보다가 님의 아이디가 너무 많이나오고
      마케다선수에대한 반대글 대부분에 반대글을 써넣으셨더군요...

      저는 미국 대학에 다니는 유학생이며 솔까말 아스날 팬입니다. 물론 맨유라는 구단에게 있어 같은 빅4이면서 라이벌이기에 (비록 저희가 요즘은 못합니다만) 않좋은 감정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본방을 보고, 또다시 네티즌들의 분석글을 훑어보니 "제 생각엔"
      마케다 선수가 우리 동양인들을 비하하는게 맞습니다.

      미국에서 유학생활4년, 국제 고등학교에서 여러나라에서 온 (물론 유럽 및 아프리카를 포함합니다) 친구들과 지내다보니 걔네한테서 욕부터 배웠습니다 (대개 남자애들이 그러하듯이요 ^^;)

      중요한건 그 욕중 분명 동양계들을 비하하는 용어중에
      노란원숭이, 원숭이, 칭챙춍, 칭크 같은 용어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님이 어디서 무슨근거로 '원숭이라는 단어는 동양계를 비하하는 용어가 절대 아니다' 라는 주장을 펴고 계신지는 모릅니다만 '원숭이' 는 분명 동양계를 비하할때 쓰는 비속어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지금 님이 거의 모든 반대글에 댓글을 다시고 열심히 마케다선수를 옹호합니다만 결국 그건 님이 좋게 말해서 '매뉴빠다' 나쁘게 말해서 '지혼자 열폭햇네 ㅄ' 밖에 되지 않습니다.

  10. kainossimon 님 2009.07.28 19:58 Modify/Delete Reply

    저게 동양인 비하 아니라구요? ㅎㅎ 님은 양키들이나 유럽애들이 동양인에게 옐로우멍키 하는 소릴 안들어보셨나보군요,,, 안들어봤음 말을 마세요... 이태리 찌질거리는 새퀴를 옹호하시다니 참,,,

  11. kainossimon 보쇼 2009.07.28 20:06 Modify/Delete Reply

    http://www.shootgoal.com/menutree/view.html?&page=1&idx=19006&menutree=G001
    이거라도 보쇼.
    마지막에 에브라 표정도 굳어있구만...
    긱스가 말렸는데, 다시 같은 행동을 하질 않나...

  12. 안가길잘했다 2009.07.28 20:10 Modify/Delete Reply

    kainossimon님 어디서 원숭이라는 욕이 흑인에게 쓰는 단어라고 알게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제게는 동양인들 욕할때 쓰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미국에 중2때 부터 가서 꼬박 6년째 됬습니다.
    저는 저 세레모니가 원숭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만약 원숭이를 뜻한거라면 마케다 심하게 잘못한겁니다.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면서 느끼는것은 인종차별적인 발언은 엄청난 파장을 몰고온다는겁니다. 솔직히 양키 친구들이 장난치면서 저한테 옐로 몽키니 뭐니 원숭이란말 자주 씁니다. 친하기에 그런 욕도 먹고 저도 욕하고 뭐 그러는데 (한국에서 친한 친구끼리 욕쓰면서 정드는거랑 같은거라 보시면 됩니다) 절대 다분히 원숭이는 동양인을 비하할때 쓰는 용어가 제 경험상으론 맞습니다.

    어디서 흑인 비하용어라는 확신을 갖으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한국인을 냄비근성으로 몰아가지 마시고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미국 역사상 가장 현재까지도 쟁점으로 남아있는게 인종차별입니다.
    인종차별엔 모든 사람들이 관대해서는 안됩니다.

    저따위 행위에 관대함을 주지는 마십시오.

  13. 맨유빠 분들^^ 2009.07.28 21:13 Modify/Delete Reply

    괜히 이 분 블로그가 싸움장이 되는 게 아닌가 죄송한데요.

    긱스는 하이파이브 하려고 했다느니, 마케다 별명이 원숭이라느니,

    다른 선수도 저런 세레모니 한다느니..

    전혀 납득도 되지 않는 말들로 애써 두둔하지 마세요.

    완전 치졸하고 멍청해 보여요... 그냥 잠자코 있는 게 나아요^^

  14. 앙리 2009.07.28 21:47 Modify/Delete Reply

    위에 k어쩌고님.. 유럽여행이라도 한번 다녀오세요 제발.. 길거리 다니면 옐로우멍키라고 놀리는 양아치들 꼭 있습니다....

  15. 제 생각엔 2009.07.28 23:35 Modify/Delete Reply

    인종차별은 아니고 걍 한국놈들 ㅈㅗㅅ 까라는 세레머니네요.

    동양인 전체를 욕했다는건 좀 확대된 해석이고

    이탈리아 놈이고 대다수 이탈리아 인간들이 아직도 지네들이 심판판정으로 졌다고 착각하는 모양이니 저딴 세레머니를 하는거겠죠.

  16.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7.29 01:20 신고 Modify/Delete Reply

    블로그 주인입니다. 이제 그만들 합시다. 이정도면 충분하고도 남다싶네요.

  17. 중요한건 그게아님 2009.07.29 06:45 Modify/Delete Reply

    마케다가 인종차별 울 했다 안했다 그럴 의도가 있다 없다 그런건 여기서 중점을 주면안됨.
    일단 자기의 의도에 맞지안게 다른사람에게 오해를 샀다 라는거에 포커스를 두어야함 자기가 나쁜의도 였건 아니건 간에 오해삼을수 있는 제스쳐를 했다는게 문제인거임 나이도 나이이고 아마 자기가 해냈다는 과욕에서 나온것일수도 있으나 어쨌건 다른사람들 눈엔 그렇게 안보인건 선수에게도 잘못이있다는거임 그로고 한가지더는 백인들은 당해보지몼해도 그 다른 인종에게 무시를 했다는 역사가있으니 머 업보인셈이지 마케다는 머.. 매장이지.

  18. kainossimon 2009.07.29 06:47 Modify/Delete Reply

    국교 졸업후 올해까지 딱 20년 미국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유럽 여행이요? 개인적인 일과 학생때 학교일로 여러번 갔었고 잠간 살기도 했구요.
    호주에도 잠간 있었죠.

    특히 중학교와 대학교때 한국인이 거의 없는 곳에서 생활했고
    동양인 욕이라면 있는것 없는것 다 들어봤고 제스쳐, 손짓 발짓등 존재하는것은 아마 거의다...

    영어권서 동양인 욕에는 Chink, Nip, Nipper, Gook, Jap, Dog eater, Nippy eyes, Chinky eyes, 'open your eyes'(눈을 떠라)등이 있고, 구식욕은 yellow(겁쟁이 라는 뜻도됨 이젠 거의 잊혀진 욕)등이 있죠.
    제스쳐는 서양서 공용인 눈이 찢어졌다며 손으로 눈찢기, 요새는 거의 안쓰나 70년대 정도에 많이 쓰였던 '윗니 돌출 시키며 칭총칭총'이나 중국/일본/한국식의 악센트를 과장해서 따라하며 놀려대기등..
    스페인어 쪽에는 Chino, Chinito, Ojo de Aroz(쌀눈)등 참 많죠.

    제스쳐중 가장 대표적인것은 손으로 눈찢어대는것, 그 다음은 아마 실눈 뜨며 두손모으고 요상한 소리내며 허리숙여 절하는것등이 있겠죠.

    안가길 잘했다 님께서 말씀하신 yellow monkey는 친한 친구들끼리 장난식으로 하는 겁니다. 여기서 Monkey는 동양인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며 그런식의 친근감있는 욕정도는 저도 많이 하죠. white monkey, brown monkey, indian monkey등 더 말씀드리자면 인종서만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basketball playing monkey, cad(오토캐드) monkey, computer monkey등 서로의 직업이나 행동까지 장난치는 식의 욕이죠. (물론 앞뒤 상황에 따라 열받게 할수도 있는 것이지만).

    그러나 아마도 black monkey라는 얘기는 못들어 보셨을겁니다. 그건 듣기 힘듭니다, 가볍게 장난식으로 할수있는 욕이 아니거든요.

    누차 말씀드리지만,
    마케다가 접한 사회와 사람들 사이에선 그가 보인 저 행동이 동양인 욕과 관련이 없다는 것이죠. 그 사회와 사람들이 아는 언어상 인종차별 행동이 아니라면 마케다의 행동언어상 저것은 인종비하가 아니며 그의 의도는 인종비하가 아니었다고 결론 지을수 있는것이죠. 그러기에 저것을 인종비하 제스쳐로 간주할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만약 그가 그의 사회와 사람들이 알고있는 동양인 제스쳐중 하나를 택해 골 뒷풀이로 했다면 저도 마케다 죽일놈 하며 처벌하자 달려들었겠습니다만 이행동은 그게 아니라 말씀드리는 겁니다.

    하긴 어떤일이 그렇듯 사실과 관계없이 마음을 정하고 자존심에 상처받기를 선택하면 누가 뭐라고 해도 마음이 바뀔수 없죠. 제가 할일은 여기까지고 저 행동에 기분나빠 하시나 아니나는 개개인의 선택이겠네요.

    Eleanor Roosevelt의 명언이 떠오르는군요.

    "누구도 자기 자신의 동의 없인 열등감을 느낄수 없다."
    "No one can make you feel inferior without your consent."

    모두 긍정적 사고를 가지게 되시길 바랍니다. 진심입니다.

  19. 병신들 2009.07.29 12:11 Modify/Delete Reply

    이 병신들이 댓글 달게 만드네.
    일단 상황이 지금 친선경기인데 FC서울 홈구장이고 98%이상이 한국인일텐데
    그상황에서 동양인 비하를 했을거 같냐 병신들아?
    마케다 그병신 찌질이가 이상하게해서 그렇지 비하는 아니야
    긱스도 " 어 씨발 저거 동양인비하그건가? " 라고해서 일단 자제 한거고
    그니까 긱스도 햇갈렸을거란 말이야 그래서 일단 막은거야 알겄냐?
    그리고 진짜로 막았으면 또 했것냐? 이새끼 는 그게 한국인비하가 아니라
    호응유도 라고 생각했나보지.
    그리고 동점골 너었다고 한국인비하하는건 말이 안되 ㅋㅋ 역전골도 아니고
    이제 댓글좀 달지마

    미친놈들이 자꾸 댓글 다네.

    아닌이유
    1.친선경기이고 FC서울 홈구장 한국인 98%
    2.긱스가 막은건 확실한데 확신을 가지고 막은게 아니라 '일단' 혼란을 피하기위해 막은것
    3.마케다 자신은 동양인비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한번 더한것.
    4.1:2 상황에서 동점골 너었다고 한국인비하?(역전골도 아니고)

  20.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7.29 13:43 신고 Modify/Delete Reply

    블로그 주인입니다. kainossimon 님 말씀도 이해가 갑니다. 다른 분들 말씀도 이해가 가구요. 어차피 시간가면 사그라들 문제지만 이제 여기서 그만들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윗분 "병신" 이란 말로 보는 사람 짜증만 안나게 했다면 좋았을 글인데 아쉽네요.

    더이상 덧글이 달리면 무통보 삭제하겠습니다. 점점 흙탕물이 되가는것 같아서 찝찝해서 그러는 것이니까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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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자주 빠지는 사람들의 고충

murmur 2009. 7. 4. 11:00
※ 습관성 탈구 : 관절을 싸서 고정하는 관절낭()이 늘어나서 쉽게 탈구되는 상태


나는 팔이 자주 빠지는 일명 습관성 탈구 환자다. 군대 가기전까지만해도 쌩쌩하고 강했던 내 어깨는 제대 후 생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갔던 스키장에서의 어이없는 사고로 탈구된뒤 지금까지도 심심하면 빠지곤 한다. 전에 한번은 심하게 빠진 이후 며칠에 걸쳐 후유증이 심하길래 삼성서울병원을 찾아갔더니만 X-ray를 찍어보고는 X-ray 상에서는 알수 없으니 MRI를 찍어보자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MRI 비용이 만만치 않았기에 에이씨..하며 그만뒀던 전력이 있다.


l'effetto che fa
l'effetto che fa by [aur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후로도 내 팔은 예상치도 못했던 순간에 나를 난감한 시츄에이션으로 빠뜨렸다. 재채기하다가, 샤워하고 수건으로 몸을 닦다가, 잠자면서 팔을 들다가, 의자를 손으로 당기다가 등등 도무지 어느 상황에 대비해야 할지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어이없게 당하곤 했다. 
습관성탈구 증상이 얼마나 생활에 지장을 주는지 안겪어본 분들은 모를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너무도 갑작스럽게 빠지다보니 어느 동작이건 취하기전부터 지레 겁먹기 일쑤다. 무거운것을 든다던지 버스나 지하철에서 손잡이를 잡는다던지 하다못해 재채기하기 전에도 말이다.  이런식으로 한번 빠져버리면 약하게 빠질 경우는 쉽게 낄 수 있지만, 심하게 빠져버릴경우는 정말로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격한 고통을 느끼면서 벽에다 어깨를 쳐가며 원상태로 복구시키곤한다. 이처럼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정도로 많은 불편을 안고 살아가기에 언젠가는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에대해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이러한 탈구는 대부분 반복적인 탈구로 진행되고 연골과 뼈가 상하게 되며, 심하면 힘줄까지 파열된다고 하는 내용을 발견했다. 게다가 이 증상은 자연적인 치유가 불가능 하기때문에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오 이런. 결국엔 수술이 불가피한것이다.


게다가 이렇게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면 장애인 판정을 받을수도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어서 검색해봤더니 이러한 단순 습관성 탈구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한다. 한마디로 혼자 불편을 안고 살아야 하는 운명임과 동시에 수술만이 능사라는 얘기다.


아무튼 오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또 느닷없이 빠져버린 통에 억울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해서 뜬금없이 습관성 탈구에 대해 포스팅을 해버렸는데 이 세상에 나와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다들 수술의 은총이 가득하길 바란다.




관련 기사 : http://www.kbizweek.com/cp/view.asp?vol_no=706&art_no=36&sec_cd=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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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머니야 2009.07.05 12:41 신고 Modify/Delete Reply

    그러셨군요..으으
    간혹..학창시절 본기억이 납니다만..그때마다..아..너무 아프지 않을까? 이생각만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완치가 안되나요? 음..무튼..뭘하시던 조심히 하시길 바랍니다..으으

  2. angel77 2009.07.27 09:16 Modify/Delete Reply

    씨름하다 처음 팔이 빠진후,
    농구하다 빠지고,
    빗자루 던지다 빠지고,
    배구에서 서브넣다 빠지고,
    자다가 꿈에서 공던지는데 또 팔빠지고,
    스키타다가 빠지지 않던 나머지 한팔도 마저 빠지고,
    팔 빠지는 것은 너무 삶을 힘들게 합니다.
    치료도 안된다고 하구요.

    처음 대학 다닐때 빠지던 팔이 이제 25년 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빠진것은 7~8년 정도 됩니다. 꽤 성공적이죠!

    무리하지 않는 수준으로, 꾸준히 근력운동을 했습니다.
    헬스클럽에서 벤치프레스 등의 근력운동을 했었구요.
    오랜 탈구습관때문에 어떤 행동을 할 때
    팔이 빠지는지 몸이 스스로 터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는지라 탁구를 지금도 열심히 치고 있습니다.
    가끔 무리한 동작을 할때면 팔이 빠질락 말락하는 고통을 느낄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또 자중하면서 동작을 조심스럽게...

    포인트는 팔이 빠진다고 너무 조심스럽게 안움직이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규칙적인 근력운동을 하는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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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까지 하는 어느 원어민 영어강사의 두꺼운 낯짝

murmur 2009. 7. 2. 19:18

얼마전 주한 외국인들의 커뮤니티에 한국 여성들을 손쉽게 꼬시는 법등을 담은 글들이 올라와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었던 적이 있다. 그 기사를 읽고 어차피 모르는 여성들인데 뭐 외국인이랑 자던, 살림을 차리던 나와 상관할바 아니니까라는 식으로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오늘 인터넷에서 기사를 보다가 이건 정말 우리나라를 개똥으로 보는구나라고 느껴지는 어느 원어민 영어강사의 이야기를 접했다.


원문기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02/2009070201412.html


관련 동영상 :



(원래 동영상이 삭제되어서 부득이하게 다른 동영상으로 대체합니다.
아래 문단과는 약간 안맞는 내용이지만 기재해놓은 부분은 사실입니다)


위 동영상에 출연하는 캐나다 출신의 병신새끼는 지네나라에서 제대로 교육받지도 못한놈이 어디서 위조하는법은 배웠는지 자랑스럽게 너네도 만들어줄테니까 돈들여서 대학갈필요없다고 지껄이고 있다. 게다가 학위위조장사가 잘 안되는지 세일까지 하고 있다면서 옆에다 이따위 글도 써놨다.


Degrees are now for sale. Send me an email, and we'll get you set up. Australians, Canadians, Americans, and even Europeans. Were going to set you up, were really excited about this.



어디 캐나다 촌구석 식당 테이블이나 닦던 새끼가 이 아름답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우습게 보고 지 얼굴까지 까면서 대놓고 저따위 사기를 치는건지 꽤나 뒷골땡기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부는 이 캐나다산 병신에게 고맙다는 말까지 듣고 있다. 어찌나 외국인하면 다들 한수두수 접고들 들어가시는지, 뭐한다고 저런 수준떨어지는 놈팽이를 천안의 모대학에서는 강사로까지 영입들 하셨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제일 위에 밝혔듯이 외국인들이 한국여자분들 쉽게 본다느니 어쩐다느니 따위의 얘기는 관심도 없고 열도 나지 않는다. 어차피 그들 인생이니까 내가 입에 담을만할 일도 아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우습게 보고 지들 항문에 끼인 콩나물 대가리같은 취급을 하는건 도무지 참을수가 없다. 


똑바로 살아라 병신같은 캐네디언아. 언젠가 니가 이 포스트를 보게 되면 한글이란걸 알턱이 없으니 알아서 해석하거라. 한 1년 걸리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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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2009.07.03 09:51 Modify/Delete Reply

    원어민 강사의 커리어 위조논란은 해묵은 논쟁거린것 같아요.
    특히..이들의 학력이나 강의경력을 고용하는 입장에서도 확인하기가 쉽지않은 터에..일반 학부모나 학생이 그것을 알아낸다는것은 거의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사실은 말투를 좀 들어봐야... 어떤 부류인지 알수 있는데...그것도 쉽지 않겠죠..으으
    우리나라 영어사교육 광란의 열풍에서 빚어낸 촌극이라고 생각되네요..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7.03 18:15 신고 Modify/Delete

      면접진행할때 한국인으로 구성된 전문 감별사(?) 같은 그룹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들의 면접을 통과한 사람만 국내에서 강사활동을 할수있도록 라이센스같은것도 발부하구요. 여러모로 영어,영어,영어때문에 별일들이 다벌어지네요 내참.

  2. dmriri 2010.03.13 00:33 Modify/Delete Reply

    So!!! What's wrong with him!!!
    Still many of you "Korean" only will like 'Native speaker" right? Because of their look!!!
    수요가 있는곳에 공급이 있는겁니다.
    한국사람은 굳이 빠다 바른 소리를 원하고, 오리지날 빠다바른 소리의 주인공 원어민 이라면
    그들이 설사 중중퇴 아니면 국졸이라도, 당신들에게는 감지덕지 뭘그러나!!!
    동양권사람들은 아무리 나불되고 잘해도 콧방귀도 안뀌는주제에.....
    그들은 한국녀들의 속을 너무도 훤희 꿰뜰꼬 있고, 그래서 저정도로 자신감이 있는것이라오...
    그러니 엄한사람 탓하지 말고 자중하시오!!!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10.03.26 02:31 신고 Modify/Delete

      잠시 블로그를 안하는 동안 신기한 리플이 달렸네요.ㅋㅋ
      참 재밌는 내용이라 한참을 쳐다봤습니다. 쳐다보는 동안 노력해봤는데, 자중할 건덕지가 없네요.맞춤법을 일부러 틀리게 쓰신게 마치 외국인인듯 보이게 하시려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암튼 반갑습니다.

  3. 게스트 2011.11.23 02:41 Modify/Delete Reply

    영어를 학문으로 보지않으면 사교육시장에선 특히 큰자질이 요구되지않을듯 싶네요 영어하는 앵무새쯤으로 생각하세요 ^^(좀 비유가 심한가요 ㅎ) 그리고 모든 외국인강사가 저러지않을거고 자질이없는사람이 온다하면 금방 들통날겁니다 윗 분 말씀대로 수요와공급, 시장의 반응은 누구보다 빠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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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돈으로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ELW 따라잡기

murmur 2009. 6. 19. 10:30

++ 본 리뷰는 블로그 코리아 블로그 리뷰룸에서 진행하는 리뷰에 참여한 글입니다.
그리고 매우 피상적인 지식에 기반해서 작성하였습니다 ++



이완맥그리거가 주연한 "갬블(Rogue Trader)" 을 보면 주식에서의 파생상품의 일종인 선물[先物]의 개념을 자신의 신출내기 팀원들에게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선물[先物]이 뭐냐면 특정량의 상품을 특정가격에 미리 사거나 파는거야. 만약 내가 지금은 없는 카푸치노를 한달뒤 45센트에 네게 팔기로 계약했다 쳐. 그때 43센트에 살수 있다면 이익이고, 그보다 가격이 오르면 손해지.중요한건 살때와 팔때의 타이밍이지. "


하지만 팀원들은 제대로 이해를 한건지 멍때리는 듯한 표정을 짓고 이를 보며 이완맥그리거는 그저 웃을 뿐이다. 그들의 말로가 비참해진다는것을 모른채.


여기서 말하는 선물 [先物 - Future] 이란 사전적 의미 그대로 "장래의 일정한 시기에 현품을 넘겨준다는 조건으로 매매 계약을 하는 거래 종목" 을 뜻한다. 이와 유사한 상품으로 옵션(Option) 같은 경우 상품의 가치를 보장받는다는 점에서 선물과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으로도 살수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손해를 볼경우에는 100%의 손실을 껴안고 갈 수 있는 리스크가 따른다. 이러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옵션을 잘게잘게 나눠서 적은 돈으로도 거래가 가능하게끔 탄생한 상품이 바로  "주식 워런트증권 (Equity Linked Warrant)" 줄여서 ELW 이다.




이 이상은 글빨도 딸리거니와 무엇보다도 어줍잖게 아는척하다가 어택당할수도 있으므로 그만두기로 하고 책얘기를 좀 해보겠다. 한국경제신문에서 펴낸 "ELW 따라잡기" (저자 유지은)는 ELW를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맥쿼리 증권에서 ELW를 담당하고 있는 저자는 ELW 의 기본적인 이해부터, 시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까지, 투자자들에게 ELW 의 장점만을 알리기보다 단점까지 파헤침으로서 올바른 투자를 안내하기 위해 책을 집필했다고 책서두에 밝혀놓았다.



(맥쿼리 증권 유지은 이사)


실제로 책을 읽어보면 나같이 ELW 가 밴드이름인줄 알았던 문외한마저도 음..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아주 기본적인 상식만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으며, "우리 상품이 최곱니다" 라는 식의 무대뽀적인 마인드로 써내려간것이 아닌 저자의 집필의도대로 단점까지 제대로 파헤쳐져있다. 덕분에 ELW 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들에게는 ELW 입문서로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사실 책표지를 보면 제일 윗쪽에 "주가가 하락해도 시장이 불안해도 고수익을 내는 비법" 이라는 문구가 꽤나 눈에 거슬렸다. 책이건 영화건 저런식의 문구가 써져있으면 무엇이 그리도 자신만만한건지 한번 까보고 싶다는 오기가 생겨서 꼭 선택하게 된다. 이번에도 저 문구가 맘에 안들어서 리뷰를 신청했는데 이젠 저 문구가 이해가 된다 (나 너무 쉽게 설득당한거 같다) 이 책은 어디까지나 ELW 라는 상품을 이용하는 방법과 안내를 하는 책이지 재야고수의 장롱 깊숙이 숨겨놓은 비법을 전수하는 책이 아니다. 그렇게 때문에 그 방법과 안내 및 가이드라인을 지켜가며 투자를 한다면 충분히 고수익을 낼수있는 가능성이 있는것이다.


본래 파생상품의 탄생은 위험을 피하고 안전하게 자산을 돌리기 위한 것이지만,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도박과 유사한 현상까지 일으키고 있는게 사실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설명하는대로, 그리고 안내하고 있는대로 ELW 에 대한 개념을 숙지한 후 투자계획을 세워 운용한다면, ELW 가 내세우는 가장 큰 장점인 상승장에서건 하락장에서건 수익을 거둘 수있는 똑똑한 투자자가 되지 않을까.
이건 그냥 내 바램이기도하다. 쉽지 않다는걸 아니까.





ELW 따라잡기 - 10점
유지은 지음/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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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음주장애인의 고백

murmur 2009. 6. 10. 14:48

indi pia 인디피아
indi pia 인디피아 by riNux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나는 술을 싫어한다. 못먹기도 못먹을 뿐더러 술 특유의 알싸함을 아주 싫어한다. 가장 보편적으로 먹는 소주를 예로 들면 한잔을 받아놓고 한참을 쳐다본다. "이놈을 마실까 말까.." 하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첫잔이라는 이유로 원치않게 원샷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아주 곤혹스럽다. 그 알싸하고 알콜냄새나는 용액을 한번에 내 목구멍으로 털어넣어야 한다니. 하지만 강압과 강권에 못이겨 털어넣고 나면 내 얼굴은 시뻘겋게 달아올라 불만 갖다대면 터질것같이 변한다. 주변사람들은 시뻘개진 내 얼굴을 보며 " 술은 혼자 다먹었구나" 라고 얘기하며 껄껄댄다.


남들은 흔히 좋은일이 있으면 한잔먹고, 나쁜일이 있으면 한잔먹는다.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가되지 않는 시츄에이션이다. 좋은일이 있는데 왜 술이 필요하고 나쁜일이 있는데 왜 술로 풀려고 하는걸까. 본인이 애주가임을 자청하는 친구는 그런말을 했다. "좋은일이 있으면 더 기분 좋아지려고 술을 먹는거고, 나쁜일이 있으면 나쁜일을 잊으려고 술을 먹는거다" 라고. 듣고보니 그럴싸하다.


흔히들 사우나에서 땀을 빼고 난뒤 아니면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난뒤 시원한 맥주가 먹고싶다고 한다. 가장 이해되지 않는 말이다. 술을 먹으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온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한다. 근데 왜 맥주를 먹는다고 하는걸까? 맥주는 술이 아니라는 말이 있는데 왜 나는 맥주 반캔도 못마시고 얼굴이 빨개진채로 손부채질하면서 꺼억대는 걸까.


BEER

BEER by Pabo76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친구들이 술한잔하자고 불러내면 말그대로 한잔으로 한시간 넘게 버티곤한다. 그 모습을 보며 징하다고 얘기한다. 그럴때 나는 "한잔먹재매?" 라며 웃어넘긴다. 물론 이상하게 술이 잘 받는 날은 소주 한병 반까지 먹어본적도 있다. 하지만 그건 정말 드문 일이다. 내가 이렇게 술을 안좋아하다보니 애주가 친구들은 가슴을 치며 아쉬워한다. 술좀 먹으라고. 미안하구나 얘들아.


물론 때때로 억지로라도 술을 먹어야하는 자리가 있다. 중간중간 오바이트도 해가면서 억지로억지로 우겨넣는다. 필사적인 정신력으로 점점 안드로메다로 향하는 내 정신을 다잡기 위해 허벅지 안쪽을 꼬집을 때도 있다. 겨우겨우 정신을 차린후 술자리가 파하고나면 무서운 귀소본능이 온몸을 휘감는다. 무슨일이 있어도 집에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뇌전체를 사로잡고나면 머리뿐이 아니라 온몸이 아파온다. 집에 도착한뒤에는 세상이 두쪽나도 샤워와 양치질을 한다. 그리고 잠을 이루지 못한다. 가쁜숨을 쉬어가며 깨질듯한 머리를 부여잡고 "에이 C발!" 을 혼자 중얼거린다. 참으로 괴롭기 그지없는 일이다.


술을 잘 먹고 싶을때도 있긴하다. 술한잔으로 친해지고, 묵힌 감정을 풀고, 많은 이야기를 할수 있는 것을 보면 알콜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을 나도 받아보고 싶다. 하지만 술과 친해지는건 너무 어렵다.


술. 넌 나와 친해질수 없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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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rockband.co.kr BlogIcon 선종욱 2009.06.10 15:55 Modify/Delete Reply

    저랑 같네요. 한잔만 마셔도 숨이 가빠지고 온몸이 빨개져서 술 한잔 하기가 두렵습니다. 이런 저지만 언젠가 꽤나 술이 늘어서 놀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유를 생각 해보니 그 당시 사용하던 구강 스프레이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단계로 판매되던 암웨이 제품이었는데 친구가 몇개를 사줘서 사용을 했더랬죠. 뿌릴 때엔 강한 박하향 때문에 몰랐는데 강한 휘발성 알콜이 들어가 있는 듯 합니다. 이거 사용하던 몇달간 술 마실 때 이상하게 쓰다거나 목에 넘기기 힘들다는 느낌이 안들었어요. 가뜩이나 알콜을 싫어 하기에 결국 술이건 구강스프레이건 모두 다 끊었죠. 그냥 문득 생각나서 댓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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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위젯달고 경품도 받아봅시다

murmur 2009. 6. 9. 14:25

얼마전 블로그를 휩쓸다시피했던 프로필 위젯 퍼가기 이벤트에 이어, 이번에는 SBS고릴라 라디오 위젯 퍼가기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SBS 라디오를 컴퓨터에서 들을 수 있게해주는 "고릴라" 를 다운받지 않고도, 위젯설치로 간단히 라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예전 베타테스트때는 디자인이 촌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정식으로 나오면서 깔끔해진게 맘에 듭니다. 색상도 블랙, 오렌지, 화이트의 세가지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자동재생도 가능하지만, 갑자기 튀어나오는 목소리에 놀라실 분들도 있을테니 수동재생으로 설정하는것도 역시 가능합니다.


선곡표도 볼 수 있는데 제 컴퓨터가 이상한건지, 파이어폭스에서는 한글이 특수기호형태로 나오고, 얼마전 다운그레이드시킨 IE6에서는 아예 흰 공백으로 나오네요. 다른분들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윗 그림 우측하단에 있는 헤드셋낀 고릴라를 클릭하면 로그인과정을 거쳐 사연을 간편하게 올릴수 있습니다. 이 기능 유용하게 쓰실분들 꽤 계시겠네요.


이거 한동안은 팔자에도 없는 평소에는 듣지도 않던 라디오끼고 살게 생겼습니다. 게다가 이 위젯을 퍼가면 나중에 추첨을 통해 아래와 같은 경품도 준다고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아이팟터치가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오네요. 언젠간 꼭 타고 말꺼야ㅠㅠ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곳을 방문하셔서 퍼가신 후 댓글로 설치된 블로그나 까페 주소를 남기시면됩니다. 기간은 6월 8일 ~ 6월 28일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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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6.09 16:07 Modify/Delete Reply

    저 달았는데 너무 좋아요. 흐흐흐.
    아이팟 완전 탐나시죠. ^^ 그런데 폭발했다는 기사가 나서 쪼금 꺼려지기도 하네요. ㅎㅎ

  2. Favicon of http://blog.daum.net/teriouswoon BlogIcon 테리우스원 2009.06.10 11:24 Modify/Delete Reply

    좋은 정보 감사드리고
    즐거운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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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위젯설치 이벤트

murmur 2009. 6. 2. 23:50

 
++ 본 포스트에서는 노골적인 홍보냄새가 물씬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원치않으시면 스킵하시면 됩니다 ++





YeosuExpo Event!! 

※ 윗 그림을 클릭하시면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 홍보 위젯을 블로그에 설치하면 위에 보이는 상품을 추첨해서 뿌린다고 합니다.  1등은 김연아폰이라 불리는 핸드폰이고 2등은 디지털 카메라, 3등은!!! 아이팟터치네요. 경품도 경품이지만 2012년에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설치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기간은 이번달말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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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inlucky.tistory.com BlogIcon shinlucky 2009.06.04 22:03 Modify/Delete Reply

    저도 달아볼까 했는데,
    경품을 받으려고 설치하는 건 왠지 하늘의 별따기 같은 느낌이더군요 ^_^;
    그래서 포기했어요.
    (사실 위젯 디자인이 너무 구려서.)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6.05 00:29 신고 Modify/Delete

      신럭키님. 아주 정곡을 찌르시는근영.
      저는 그래도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달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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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DJ의 정부를 향한 용감한 발언

murmur 2009. 5. 31. 21:38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일 시사자키 진행을 맡은 김용민입니다.


갑자기 이 대통령 생각이 납니다.


이 대통령은 교회 장로입니다.
이 대통령은 대표적인 친미주의자입니다.
이 대통령은 친일파와 손잡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적을 정치적 타살했다는 비난을 듣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을 자극해 결국 도발하도록 조장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야당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정치는 날마다 꼬였습니다.
이 대통령 주변에는 아첨꾼들로 들끓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니까 경찰을 앞세워서 가혹하게 탄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다가 권좌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해외로 망명하더니 그곳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맡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결국 국민들의 외면으로 국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쓸쓸하게 세상과 작별하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 대통령은 이승만 대통령입니다 현재까지는.



2009년. 5월 31일 방송中




CBS라디오의 시사자키 프로를 진행하는 DJ의 용감한 발언입니다.
요즘같은 때에 이런 멘트를 표준FM에서 방송오프닝에 내보낸다는것은 정말 후덜덜한 일이 아닐수 없지요. 
바로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신 김용민 님이신데요, 
이분은 라디오에서 오늘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어왔습니다.  

 

 



각종 치사한 방법을 동원해, 그렇게도 위하는 척 하며 입에 달고 사는 그 단어 "국민" 을 못살게 구는 그들에게 날리는 
주옥같은 멘트들.  막힌 속이 조금이나마 뚫리는 듯 하네요.


앞으로도 속시원한 멘트 부탁드립니다.






CBS 라디오 공식 홈페이지 방문하실 분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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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긴여정 2009.05.31 22:26 Modify/Delete Reply

    정말 용감한 발언이네요...
    한편으론 걱정되기도 함니다....독재정권 아래서....어찌 견디실지..
    저도 속 시원한 멘트들으러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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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님 영결식. 바로 그날

murmur 2009. 5. 31. 16:05





  5월 29일. 내손으로 뽑았던 나의 대통령을 지켜주지 못하고 눈물 흘리며 떠나보내야 했던 바로 그날. 차마 카메라를 들고가지는 못하고, 수많은 인파중에서 머뭇거리며 핸드폰을 꺼내 들고서 찍은 사진입니다. 


  운구차량이 지나가기 전 "사랑으로" 와 "아침이슬"등을 부르면서 서울광장에 모인 그 많은 인파가 눈물을 흘리며 가지말라고 외쳤었고,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이따금 복수하겠다는 외침도 터져나왔습니다. 도저히 끓어오르는 울분과 눈물을 참기가 힘들어 어금니를 꽉 깨물고 있었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저 자리에 영화배우 오달수씨도 와있었고, 예전 한겨레21 편집장이셨던 배경록님도 오랜만에 뵈어 인사드렸는데 머리가 많이 세셨더라구요. 그곳에서 만난 일행들과 서대문에서 밥을 먹고 저 혼자 광화문 프레스센터 쪽으로 갔는데 무리를 지어 뛰어가던 어느 전경 청년들이 저를 밀치는 바람에 옆 화단에 무릎을 찧었습니다. 순간 욕짓거리가 목끝까지 차올랐지만 날이 날인지라 참고 넘어갈 수 밖에 없었는데 그날 새벽 대한문을 제대로 짓밟았더군요. PVC만장깃대로 똥침이라도 놔줄걸 그랬습니다.


  앞으로 현 정부가 어떻게 나라를 망쳐갈지 기대됩니다. 더불어 시민들이 어떻게 항거해나갈지는 더욱 기대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방관자의 입장에 있던 저마저도 이토록 분개하게 만든 놀라운 능력의 정부이기 때문입니다. 저같이 눈뜬 시민이 한둘이겠습니까? 앞으로 똥줄좀 타셔야할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영결식당시 이대통령이 헌화를 하자 시민들이 일제히 등을 돌리는 광경입니다.
이게 민심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9일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가 열릴 시청 앞 서울 광장에서 시민들이 대형 화면을 통해 故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지켜보는 가운데 화면에 이명박 대통령의 헌화장면이 나오자 화면을 등지고 있다. 2009.5.29




밑에는 28일 동아일보에 실린 항문핥는것을 좋아하는듯 보이는 어느 학원의 생활영어입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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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님 영결식이후에 봅시다.

murmur 2009. 5. 27. 23:53


몇분이나 보실런지 모르겠지만

노대통령님 영결식 이후에 블로깅 시작하겠습니다.
웹브라우저만 띄우면 보이는 뉴스들에 눈물이 핑 도는게 사람 맛탱이가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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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히 이런 사람냄새나는 사진 몇장들, 그리고 서민적인 면을 다루는 몇몇 일화들 때문에 노대통령을 추모하는게 아닙니다. 그는 내손으로 직접 뽑은 나의 대통령이었고, 내가 지키지 못한 나의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더욱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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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afe.naver.com/historyexam BlogIcon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009.05.29 07:58 Modify/Delete Reply

    http://cafe.naver.com/historyexam 한국사능력검정시험(국사 자격증) 카페 가입 좀 ㅠㅠ 유령 회원도 괜찮으니 얼렁 회원수 10000명 돌파!!!☆★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5.30 00:16 신고 Modify/Delete

      미쳤구나. 하루종일 영결식때문에 욕 꾹 눌러참고 있었는데 아깝지 않게 해주고 싶지만 참을께. 주변좀 둘러봐가면서 똥싸지르기 바란다.

  2.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09.05.30 23:02 신고 Modify/Delete Reply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많습니다.
    반성도 없는 정부에게 기대할 것은 아무 것도 없는 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5.31 16:08 신고 Modify/Delete

      정부에 항거하는 시민들에게 기대하시는건 어떠실까요?
      요즘 탐진강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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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님. 안녕히 가십시오..

murmur 2009. 5. 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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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마르질 않네요..

유일하게 좋아하고 인정했던 내 대통령이었는데 결국엔 어려운 길을 선택하셨군요.
그리도 힘들게 사는길을 선택하셨었는데 가시는 길마저..
설마 이 길이 당신만의 정면돌파 방법이셨는지요..

29만원짜리 문어대가리도 보란듯이 고개쳐들고 살고 있는데
왜 당신이 이러셔야했습니까?

우리나라 국개와 수구분들. 임기중에도 그렇고 임기끝나고서도 두손두발 꽁꽁묶고 다구리 치더니만
당신들의 역할이 컸습니다. 이제 두고 봅시다. 당신들이 그리도 쥐어짜던 그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아이콘이었는데, 3년뒤 누군가가 자리에서 내려온뒤 어찌될지 그 수위가 궁금하네요.

노무현 대통령님.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쉽게 눈이 감기지 않으시겠지만 이제는 편히 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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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vexciting.com BlogIcon 이종범 2009.05.23 12:53 신고 Modify/Delete Reply

    정말 슬픈 하루 입니다. 사진을 보니 더 뭉클해지네요...ㅠㅜ

  2.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09.05.24 00:30 신고 Modify/Delete Reply

    너무 슬프고 충격적이라 눈물만 납니다.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5.24 23:08 신고 Modify/Delete

      시간이 지나고보니 앞으로 어떻게 굴러갈지가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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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탕아 eSnips

murmur 2009. 5. 23. 01:31




  한동안 인터넷상에서 음원재생위젯으로 여기저기서 쏠쏠하게 보이던 eSnips. 하지만 언제부턴가 꼬리를 쏙 감추었던 왕년의 강자 eSnips가 돌아왔다. 5G의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사진과 음악파일을 온라인상에서 공유할 수 있게해주던 eSnips. 한동안 니들한테 음악 맡겼다가 니들이 잠수타는 바람에 몽땅 날려버리고 뒤에서 침만 뱉었던 네티즌들이 그리도 많았었는데 드디어 돌아왔구나.





 바로 조금전 "eSnips Has Finally Returned" 라는 보자마자 눈썹이 꿈틀할 정도로 어이없이 거창한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온 esnips. 다행히도 예전에 올렸던 곡들은 아무 이상없이 그대로 잘 있어보여 참 다행이다.


eSnips에서 보내온 메일에 따르면 예전보다 나아졌다고 아래처럼 말하고 있는데



Okay technically eSnips, the social network and file sharing site, where you can upload and share up to 5GB of your digital media never really went anywhere, but after a quite year, we’re finally ready to make up for lost time! Fresh out of the lab, here are some of exciting new features designed not only to capture your attention but hold it ransom:  




솔직히 별 믿음이 가질 않는다. 한번 배신했던 놈들은 꼭 다시 배신하기 마련이라.. 누구나 이 이메일을 받는 예전 사용자들이면 이런 마음이 들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밑에 약을 쳐놓았더라.




eSnips is about to embark in a bold new direction – but we can’t do it without you! Trust me, if you haven’t been on eSnips in a while, now is definitely the time to check us out!




.....
엔간히 똥줄이 타긴 타는가보다. 훨씬 나은 사이트들이 많으니만큼 다시 돌아왔다해도 예전의 그 활약상을 보여줄지 미지수이긴 하지만 그래 한번 써보자. 대신! 예전처럼 니들만 믿고 쓰진 않을꺼야. 인과응보잖아? 결자해지해야지!





예시) 예전에 올려놨던 플레이리스트중 몇곡만 끌고왔습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재생됩니다.




Powered by eSni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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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SEXY하지 않다.

murmur 2009. 5. 20. 10:30


 언제부터인지 "섹시" 라는 단어가 다른 단어앞에 찰싹 붙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섹시댄스" "섹시여가수" "섹시배틀" 등등등. "섹시"를 앞에 붙여 만든 신조어들을 보면 웃깁니다. 그놈의 "섹시"가 뭔지 ㅋㅋㅋ 그래서 그냥 통으로만 알고있던 "섹시" 란 말의 사전적의미를 찾아보았습니다.



1. 성적 매력이 있는, 섹시한;매력적인, 남의 눈을 끄는
2. 성적인, 도발적인;아슬아슬한, 외설적인



아하! 한마디로 성(性)적으로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거군요! 



  그런데 이 뜨거운 단어를 갖다 붙이는 대상이 점점 어려지고 있는 것같지 않습니까? 중고등학생은 물론이거니와 초등학생, 한술 더떠 유치원생들까지 춤추는 자리다싶으면 성인 여자분들께서 흔드시던 "섹시댄스"를 훌라~훌라~거립니다. 솔직히 중고등학생은 저부터도 알거다알던 시절이었으니만큼 학생이라는 잣대로 "섹시"란 단어를 갖다붙이지 못하는건 어거지같으니... 께림칙하지만 일단 제외하고,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들, 니들이 왜 방송에서 춤추라니까 허리를 그렇게 돌려대는거니? 게다가 왜  "섹시댄스" 란 졸라게 유치한 이름이 붙는거니?



  아무리 여러모로 많이 오픈된 (몇가지는 제외하고) 사회라고 하지만, 애들은 애들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장기자랑하는 방송이나 어쩌다 출연한 방송에서 1차성징도 시작되지 않았을것 같은 그 아이들이 도대체 왜 "섹시댄스"란 명칭이 붙은 춤을 추면서 카메라를 그따우로 노려보는것이고, 방송자막은 뭐 좋다고 효과까지 넣어가며 "섹! 시! 댄! 스!"를 박아대는 건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그 아이들이 섹시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그 아이들이 추는 그 춤이 "섹시댄스"라는 춤입니까?


니들이 이럴수는 없잖니?





  애들은 애들다워야 합니다. 어른들이 춰도 가끔씩 천박해보이는 느낌이 드는 그런 춤을 애들한테 가르치지 맙시다. 혼자 판단하기 힘든 아이들이 어른들 따라한답시고 어디서 배워와서 지혼자 추고 있으면 가르쳐서 바꿔주자구요. 그건 그 아이들에게 전혀 어울리는 춤이 아닙니다. 로리타 컴플렉스도 아니고 그 아이들이 성적으로 매력이 있을리 만무하니만큼 티비에서 성인들이 추는, 하지만 그들이 추기엔 어울리지 않는 춤을 추고 있다면 바로 잡아줘야하는것이 부모를 비롯한 어른들의 의무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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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님. 5.18 에 굳이 특전사를 격려방문했어야 했습니까?

murmur 2009. 5. 18. 16:19
 
5.18 공수부대원

출처 : http://pictorial.hani.co.kr/picView.hani?sn=33640



    오늘은 5월 18일. 1980년 오늘 광주에서 어떤일이 있었는지 다들 아시리라 믿는다. 당시 '계엄철폐' '휴교령철폐' 를 외치며 금남로로 진출한 시민들에게 총격을 가하며 계엄군과 함께 무차별 진압을 시도했던 권력의 개새X들이 당시 공수부대, 지금의 특전사가 되겠다. 물론 부대원 개개인만 놓고보면 명령에 따라 어쩔수 없이 했던일이겠지만 (미친 싸이코가 아니고서야 사람들한테 총질하는것을 내켜하진 않았을테니) 진압의 선두에 나섰던 공수부대는 29만원짜리 문어대가리의 충직한 심복으로 인식되었고, 당시의 그들은 5.18 민중항쟁의 적대적 상징이기도 하다.


   그러던 오늘. 재미있는 뉴스를 보았다. "한나라 일부의원, 5.18에 특전사 격려 방문" 이라는 제목의 뉴스였는데, 보고나면 할말이 없어진다. 물론 지금의 특전사와 80년 당시의 공수부대를 동일시 여기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라의 국회의원이라는 분이 오늘같은 날에 굳이 특전사를 방문했어야 하는걸까? 나라를 지키기위해 불철주야 훈련하고 고생하는 특전사라고 하지만, 왜 하필이면 오늘일까?

5.18 광주민중항쟁

출처 : http://pictorial.hani.co.kr/picView.hani?sn=27617




   많은 이들이 아직도 당시의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다른날도 아니고 바로 정확히 5월 18일인 오늘, 권력의 개가 되어 시민들을 무차별 학살했던 그곳을 국회의원이 방문한다는 사실은 단순한 방문여부를 떠나 순수성이 의심되는 일이 아닐수 없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거 대놓고 멕이는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6월 한.아세안 제주 특별정상회담을 앞두고 내가 우리당의 미래위기대응 특위 위원장으로 대테러 부대를 점검하는 것은 당연한 것" 이라 말씀하시며 기막힌 타이밍에 특전사를 방문한 그들은 5.18의 의미를 알고나 있는걸까?









덧) 오늘날의 특전사를 욕되게 하고싶진 않습니다. 누구보다 많은 고생을 하는 군인들이니까요.

덧2) 제대로된 공식명칭은 "518민주화운동기념일" 입니다. 흑백테레비님이 트랙백으로 알려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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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머니야 2009.05.18 17:27 신고 Modify/Delete Reply

    켁...굳이 오늘 왜그랫나 몰것네요..
    아마 정치인 머리속에서는...연상작용이 전혀없다고 봐야할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5.18 18:54 신고 Modify/Delete

      왜그랬을까요?? 두달전에 약속잡아놨었다는데..그래도 왜 그랬을까요??

  2. 참나... 2009.05.18 18:31 Modify/Delete Reply

    오늘 방문한 구케의원들 이름 좀 공개해 주세요...
    구케의원들 정말로 한심하다는...

  3. Favicon of https://419park.tistory.com BlogIcon 새벽별419 2009.05.18 19:42 신고 Modify/Delete Reply

    구케의원들 저런 모습때문이라도 오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5.18 19:53 신고 Modify/Delete

      오히려 저런 행동들 덕분에 한번더 의미를 되새기게 되지요; 그나저나 새벽별님 트랙백이 잘못 전송되신거 아니세요?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5.19 18:25 Modify/Delete Reply

    아이고. 정말 하필이면 왜 오늘이었답니까.
    지지리도 개념없는 국회의원들 때문에 정말... 으휴. ㅠㅠ
    윗분들 말씀처럼 구케의원이네요. 아님 궇개의원이든가요. ㅋㅋ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5.19 18:37 신고 Modify/Delete

      gug gae 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그렇게 썼다가 잡혀갈까봐 못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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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골수기독교 집안에서 장남하기

murmur 2009. 4. 25. 10:30


대한민국 골수기독교 집안에서 장남하기



  


  저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신 부모님을 둔 1남1녀중 장남입니다. 태어나기전부터 어머니뱃속에 있는 상태로 교회를 다녔었고 심한 반항기로 똘똘뭉쳤던 중고등학교시절과 제대후 얼마간을 제외하고는 지금도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당신들의 삶을 기독교적 용어로 "영적인 삶" 으로 만들기를 원하셨고 언제나 성경에 기반하여 속칭 "주님의 뜻" 대로 살아가려 노력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러한 부모님의 뜻과 정반대의 뜻을 가진 아들입니다. 


  인류역사를 통틀어 수많은 종교중의 하나인 기독교가 그분들에게 주는 "희망" 의 힘은 어마어마합니다. 항상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라는 바램의 끈은 그분들이 지탱하시는 유일한 구명줄입니다. 원하는 것이 있을때, 혹은 걱정근심이 있을때 꼭 찾으시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에 못가실 경우에는 집에서 "기도" 라는 의식을 통해 소망이 이루어지길 갈구하십니다. 저희 어머님께서는 "방언" 이라는 기독교적 표현으로 "놀라운 영적 은혜" 까지 체험하셨습니다. 
  

  집안에 기쁜일이 있을때면 감사헌금을 드립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십일조를 냅니다. 때가되면 무슨무슨 헌금을 냅니다. 예전에 다니던 교회는 그 헌금을 차곡차곡 모아 으리으리한 교회를 지었습니다만, 지금 다니는 교회는 일주일 헌금중 100만원 정도인가를 남겨놓고 전부다 어려운 사람을 위해 쓰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름대로 헌금집행이 투명하게 공개되는것도 그렇구요. 그렇지만 저는 헌금내본적이 초등학교 여름성경학교 이후로는 없습니다.


  혼기가 차오르고있는 제 배필로는 교회다니는 처자를 원하십니다. 당신들이 돌아가셨을때 추도예배를 드려야할텐데 교회다니지도 않는 처자와 예배를 드릴꺼냐는게 그분들이 원하시는 이유입니다. 저희집은 1년에 두번, 추석과 설날에 제사대신 온가족이 모여 추도예배를 드립니다. 제 기억으로는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드리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그전에는 뭘했는지 기억이 도통 나질않네요.



(사진은 본 포스트의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저는 신을 믿지않습니다. 그리고 기독교를 싫어합니다. 조금더 솔직히 표현하면 혐오한다는 것이 맞습니다. 거만하고 이기적인 중동의 신을 모시는것도 짜증나거니와 그 교리가 가지고 있는 배타성과 보수성이 뼈에 사무치게 싫습니다. 대한민국 교회들의 행동도 싫고, 형제님, 자매님이라고 불리우는 것도 소름끼칩니다. 믿으면 천국, 안믿으면 지옥 이라는 흑백논리에 빠진 해석도 끔찍하고, 거리에서 시끄럽게 찬송가를 불러대는 분들을 보면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하지만 그래도 교회를 갑니다. 왜냐면 전 독실한 기독교 가정의 장남이거든요.


  지금도 제 책상 옆에는 성경책이 있습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가져다 놓으신 건데, 전 이 성경책을 들고 매주마다 교회에 가서 출석도장을 찍고옵니다. 부모님께서는 장남이 두분을 모시고 교회가는 것을 너무도 흐뭇해 하십니다. 비록 립싱크이긴해도 입을 뻐끔거리며 찬송가를 따라부르는 모습을 보시면 그렇게 좋아하실수가 없습니다. 설교시간에 설교는 듣지않고 요한계시록만 뒤적거리고 있어도 언젠가는 당신들의 아들이 유초등부 회장까지 하던 "주님의 품" 으로 돌아오실꺼라 믿으시며 기도하고 계십니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교회갈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좋아하시는 것을 보면 피곤해도 안일어날 수 없습니다. 네. 저는 그래서 매주마다 교회에 갑니다. 


  저는 두분께서는 영원히 교회에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교회는 그분들의 마음의 안식처고, 성경구절은 그분들 삶의 원천입니다. 언제나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환갑이 훨씬 지나신 연세에도 "주님의 뜻" 안에서 살기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은 절대 말리고 싶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저는 내일도, 다음주에도 교회에 갑니다.





 그렇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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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paran.com/dileon BlogIcon 민들레 2009.05.29 06:57 Modify/Delete Reply

    더 이상 교회에 나가지 마세요.

    물론 부모님을 설득하는 것과

    그로 인해 부모님이 실망하실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이

    물론 쉽지만은 않겠지요.


    결국에는 글쓴이께서는 기독계 배필을 맞아 결혼할 것이고

    당신의 2세 또한 자연스레 교회에 나가며,

    무비판적 수용에 의한 체계의 대물림을 경험하시게 될겁니다.

    당신이 만들 세상이

    대한민국이

    신화(허구)로 인해 고통 받지 않길 바라며...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5.29 20:10 신고 Modify/Delete

      대물림은 없습니다. 저를 마지막으로 저희가문에 더이상의 기독교는 물론 어떤 종교로 인한 갈등도 허용하지 않을생각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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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뉴스 베스트가 주었던 스트레스

murmur 2009. 4. 18. 01:05




 
  바로 이전글  "2009/04/17 - [murmur] - 듣보잡 블로거가 블로그를 하면서 느낀점" 이 거진 대여섯시간동안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걸렸습니다. 걸려있는동안 여러분들이 다녀가셨는데 저기 걸려있던동안 기분이 좋기는커녕 스트레스의 압박이 꽤나 장난이 아니더군요.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가 공영성을 띄진않지만 그래도 1인이 발행하는 일종의 인터넷매체인데, 거기다가 뉴스라는 타이틀까지 붙었으니 적어도 그에 준하는 수준의 글이 저곳에 걸려있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왔었습니다. 신변잡기류의 한탄섞인 어투로 두서없이 지껄인 글들이 뉴스는 아니잖습니까?  하지만 그동안 수준낮은 제 안목에도 "아니 이게 왜 블로거뉴스 베스트지? " 싶었던 글들이 걸려있는 모습을 보면서 의아하게 생각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오늘은 바로 그 수준보다 못하다싶은 내용의 제 포스트가 저곳에 걸렸습니다.  당연히 베스트랍시고 걸릴만한 글이 아니라 생각했었기에 블로거뉴스로 발행한건데, 이 뭔 낭팬지 모르겠어요 --;; 한마디로 쪽팔려 미칠것 같았습니다. 몇분단위로 새로고침 누르면서 속으로 제발 내려가라 내려가라 라고 종로에서 대통령 물러나라고 외쳤던 작년처럼 외쳤지요.


  블로고스피어에는 정말 글을 기깔나게 잘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정 주제나 사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력과 핵심을 찌르는 능력, 그리고 그것들을 글로 풀어나면서 동원되는 논리력을 갖춘 고수들이 정말 많이 계시는데, 그분들의 글을 읽다보면 어떻게 하면 저렇게 쓸수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앞뒤좌우 꽉막은채 찌르기만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들의 글도 나름대로 논리는 존재합니다. 본받을 점은 확실히 있어요. 과연 그런 고수들이 몇시간동안 저기 걸린 저 두서없이 글질해간 포스트를 보면 무슨 말을 할지 창피합니다. 


  아무튼 결코 개운하지 않았던 그 시간이 꽤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더 많은 책을 읽고, 많은 눈팅을 거친 다음에 좀더 자신있게 글질할수있도록 내공을 키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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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머니야 2009.04.20 00:21 신고 Modify/Delete Reply

    하핫..저도 그런느낌 드는경우가 있었답니다.
    제 블로그에서 축하도 해 주셨었지만...ㅠㅠ
    하지만...모두가 내 생각과 같지 않더라....라고 스스로 위로하는것이 속편한것 같아요~
    나름 다 이유...그이유가 뭐던간에..이유가 있기때문에 걸린것이다..라고 보면 젤 좋은거 같아요^^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4.20 01:54 신고 Modify/Delete

      모두에게 공감얻기를 바라는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수긍가는 수준의 글이라도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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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블로거가 블로그를 하면서 느낀점

murmur 2009. 4. 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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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듣보잡 블로거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시작한지 꽤나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이제야 블로그를 조금이나마 알것 같다고 말하면 거만떠는 것처럼 보일래나요? 예전에 쓰던 네이버 블로그같은 경우 그 특유의 폐쇄성과 펌질로 범벅된 컨텐츠들, 그리고 덧붙여 NHN이란 회사에 대한 개인적인 혐오감(?)같은 자잘한 이유들로 인해 거진 4-5년을 기록해오던 제 기억의 결정체를 미련없이 버리고 오긴 했지만, 여기 티스토리에 미약하게나마 자리를 잡기까지 중간중간 후회를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차라리 백업이라도 했었으면 20대 중후반의 모든 기억들을 몽땅 잃어버리진 않았을텐데 하고 말이죠.


  • 음악 블로그

  이제 예전처럼 맘에 드는 음악들을 여러사람들에게 알린다는 식의 자세로 양껏 블로그에 올리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저작권이라는 으리으리한 제도적 장치의 덕분이지요. 운좋게도 작년 음악을 포스팅한 블로거들에 대한 몇몇 법무법인들의 무차별 고소고발 사태가 벌어지기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접었길래 망정이지 조금만 더 시간을 끌었으면 합의보라고 종용하는 그들앞에서 조서쓰고 있었을지도 모를일입니다. 아, 저작권이 필요없다는 뜻은 절대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블로그는 "소통"

  블로그에 관한 책들을 몇개 읽다보면 공통적으로 말하는 블로그의 정의는 한마디로 "소통" 입니다.  자주가는 드림위즈 이찬진 사장의 블로그를 보면 그는 댓글을 적은 블로거들에게 친절하게 답글을 남깁니다. 그와 같은 유명 CEO와 블로그를 통해 대화를 섞을수 있다는 점도 블로그가 가지는 매력중의 한가지라는 점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흔히 말하는 파워블로거들의 경우에도 그들이 생산해내는 컨텐츠의 질도 질이지만, 다른 블로거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블로거뉴스라든지 올블로그나 블로그코리아의 베스트글들을 보다가 댓글을 적으려고 보면 먼저 댓글을 적은 눈에띠는 블로거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이
'머니야머니야' 형님이신데 깜짝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다른 분들과는 아직 대화를 섞지 못해서 이분만 거론하는데, 포스팅의 방대한 양과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내용, 문체의 구수함이 정감이 가서 저혼자 형님이라 부르고 있어요 ㅋㅋㅋ 


  아무튼 그런 활발한 소통에 기인한 블로깅을 영위하다보면 다른 블로거들과의 마찰이 생길수 있겠지요. 글이라는것이 말과는 달라서 마침표하나, 띄어쓰기 한줄, 이모티콘의 유무 등등에 따라 실제로는 커피한잔 마시면서 금방 끝낼수 있는 얘기가 예기치않은 오해를 살때도 있고, 그로인해 원치않은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얼마전 불궈졌던 리뷰포스트들에 관한 일이나, 가장 빈번하게 벌어지는 정치이슈관련 일들 같은 경우에도 몇몇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댓글로, 아니면 트랙백으로 그렇게 치고받고 싸울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처음 보는 사람과
말한마디에 만나자마자 시비걸고 싸우는 일이 얼마나 많이 있겠습니까? 거란족도 그렇게는 안할것 같아요. 
 

 때때로 이런 블로거가 있긴합니다. 자신의 의견에 반대한다던지, 자신의 맘에 안드는 포스트를 작성한 블로거를 보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물어뜯는 분들.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애시당초 귀틀어막고 거부한채 자신의 의견만 옳다며 싸움을 걸고, 피하면 스토커질까지 일삼기도 하면서 여러 블로거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때문에 그런 호전적인 블로거의 포스트를 보면서 동감하는 내용을 발견하거나,  꽤나 유용한 정보들을 알아갈때면 고맙다는 댓글달기가 꺼려집니다. 괜히 말섞었다가 나중에 낭패보는일이 발생할까 두렵거든요. 그저 조용히 RSS구독을 누르고 사라집니다. 그러다보니 제 RSS구독기에는 물어뜯는 블로그와, 물어뜯기는 블로그들이 공존합니다. 제생각에는 이런 블로거들은 그저 피하는게 상책아닐까 싶어요. 지금 이순간에도 소통 불가능한 블로거에게 물어뜯기고 계시는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건넵니다.



  • 즐거운 블로깅을 영위하시길

  한가지를 놓고 각기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며 글을 쓰다 보니 분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틀리다고 쌈박질하고, 비판이 아닌 비난의 트랙백을 서로 쏴대면서 IP차단에 스토커질까지 하는 블로깅이 과연 제대로 된 블로깅일까요? 상호간의 건전한 비판에 근거한 논쟁은 건강한 블로그 문화를 만들지만, 그렇지 않은 쌈질은 블로고스피어를 흙탕물로 만들 뿐입니다.


모두 쓸데없는 곳에 정력낭비하지 마시고 릴랙스하면서 여유있는 즐거운 블로깅을 영위하셨으면 합니다.









ps. 여기까지 쓰고보니 정말 글 못쓰네요. 어렸을때 논술공부좀 할걸 그랬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앞뒷말이 맞지 않아도 그저 변방의 어느 듣보잡 블로거가 블로깅하면서 뭐좀 느꼈다고 주절거렸구나 하고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Trackbacks 2 : Comments 10
  1. Favicon of https://tvexciting.com BlogIcon 이종범 2009.04.17 15:56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는 주로 물어뜯기는 쪽이라 ㅎㅎㅎ 그럴 때면 그냥 웃지요... ^^* 역시 블로깅은 재미있어야 맛인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4.17 16:26 신고 Modify/Delete

      전 물어뜯을 성격은 못되고 뜯겨도 못살것 같아요. 둥글게둥글게~짝! ㅋㅎㅎ

  2. Favicon of https://luimier.tistory.com BlogIcon 마루나 2009.04.17 16:42 신고 Modify/Delete Reply

    ㅋㅋㅋ 쓰신 덧 완전 공감ㅋㅋㅋ
    글잘보고 갑니다. RSS는 몇번 더 뵙게 되면 신청할께요^^

    덧>그래도 전 고딩때 교내 논술상 한번 받아봤음ㅎㅎ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4.17 16:50 신고 Modify/Delete

      와 부럽네요;; 전 정근상인가? 그게 끝인데. 마루나님 엄친아이신듯.

  3. Favicon of http://www.cyworld.com/ajihompy BlogIcon 아지아빠 2009.04.17 17:10 Modify/Delete Reply

    논술실력이 없더라도 그냥 제 블로그니까..
    왠만큼 이해해 주지 않을까요?^^;;

    글 못쓰는거라면 저도 속해서 영 찔립니다..ㅎㅎㅎ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4.17 17:24 신고 Modify/Delete

      아지아버님. 제가 글못쓴다는거 맞장구쳐주시는거 맞죠? 아!! 울고 싶네요 ㅠㅠ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4.17 18:35 Modify/Delete Reply

    같은 도구도 이용하는 사람들에 따라서 용도가 달라지기 마련이죠.
    블로그라는 툴이 특히 더 그런것 같습니다.

  5. 사랑과 행복 2009.04.17 20:16 Modify/Delete Reply

    글 괜찮은데요.
    잘 쓰시는데 무슨 이런 겸손의 말씀을 하시나요?
    저도 듣보잡 블로거 이고, 글솜씨도 없지만 그냥 내 블로그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자 그러고 씁니다.
    자꾸 그렇게 쓰다보면 논술실력도 좋아지리다 봅니다.
    님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내 블로그에 적자 그것이 바로 블로그 하는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블로거가 듣보잡 이면 어떻습니까?
    꼭 1등만 하라는 법 없으니까 전 듣보잡 블로거로 살아서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블로그질 합니다. ㅋㅋ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4.18 00:24 신고 Modify/Delete

      아 이런..정말 아이디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시는군요. 자주좀 뵜으면 좋으련만 블로그가 링크되어있질 않네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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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떠오르는 지하철 치한 퇴치 낭패기

murmur 2009. 4. 9. 15:26

(예전에 네이버 블로거 시절 적었던 내용이지만 지금은 없어졌으므로 다시 작성함)



 지금으로부터 대략 4-5년전, 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는 몸을 스쳐가는 낙엽에도 끓어오르는 너무도 혈기왕성했던 20대 중후반 무렵. H신문사에서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학교까지 들렀다가 느즈막히 집에가는 4호선 열차에서 저는 그를 목격했습니다. 



 언제나처럼 노약자석 앞에 서서 아무생각없이 시선을 돌리다가, 문앞 기둥에 기대서있는 여자분 뒤에 있던 신문을 보고 있는 남자의 손이 번개같이 하지만 너무도 선명하게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는 궤적을 그리는것을 보았습니다. 그 손은 분명히 앞에 있는 여자분의 엉덩이를 쓸어올렸고 그 광경을 목격하는 순간 '아 이거 잘하면 용감한 시민상??' 하는 생각이 들었었지요. 조금 뒤 남자는 신문을 넘기면서 앞에 있던 여자의 둔부를 또다시 수줍게 터치했습니다.


'역시 그랬던거야. 저거 변태다. 넌 죽었다. 한번만 더 해 현장에서 바로 잡아줄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다음역에서 끌고내리기 위해 타이밍을 재며 변태남이 여자분의 엉덩이를 슬쩍슬쩍 터치하는 모습을 쳐다보고 있는데 드디어 다시한번 그 손의 궤적이 그려지는 찰나 저는 그 남자의 신문을 잡아채며 말했습니다.


"좋냐!!? 이 변태 새X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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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놀라며 말했지요.


"뭐뭐뭐요!?!?"


여자도 놀라며 말했습니다.


"어머, 자기 왜!?"


.........



상황은 순식간에 정리되었고, 저는 갈길이 많이 남았지만 조용히 다음역에서 내렸습니다.




 이 일이 있은 이후부터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아주 가끔씩 치한(癡漢)의 정의에 맞는 못된놈들을 만나면 조용히 응징하곤 합니다만 저 때의 기억은 가끔씩 떠오를때마다 꽤나 화끈거리게 만듭니다. 방을 잡지 왜 지하철에서 쪼물딱거리는건지.



 뽀너스로 여자분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고의로 쓸데없는 부위를 밀착시키며 하악거리는 치한을 만나셨을 경우 매우 효과적인 응징자세를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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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세는 제 녀자친구님으로부터 매우 자주 당하는 자세인데요, 정말 효과적입니다. 효과적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냐구요? 저 자세로 낭심을 가격당하게 되면 순간 방언이 터지며 교회에 가고싶어집니다. 자세만 취해도 움찔하게 되는 파블로프의 개와 유사한 효과도 있지요. 


 아무튼 몇년이 지났지만 당시 저때문에 놀라셨을 저 커플들. 미안합니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그냥 get a room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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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2009.04.09 15:53 Modify/Delete Reply

    푸아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한번 뿜고 갑니다...ㅠㅠ 넘욱기네요..ㅋㅋㅋ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4.17 17:26 Modify/Delete Reply

    오늘 아침 사당역 생각나네요.. 2호선에서 치한 많기로 베스트 1위를 당당하게 차지한 사당역..
    지하철 안에 사람이 많긴 했는데.. 앞뒤 밀려들긴 했는데.. 정말 제 뒤에 딱! 밀착한 어떤 남자분..
    제가 머리를 하나로 묶고있는데 얼굴 움직일때마다 그 분 얼굴이 닿을 정도로 딱풀로 붙인냥 있더라구요
    아 그리고.......뭐 아리따운 블로그에 이런 글은 생략하고.. 낭심을 차는건 고사하고
    괜히 사람들이 앞뒤로 밀리는데 자기 치한으로 오해한다고 할까봐 숄더백으로 엉덩이께에 간신히 두었더라지요

    실제 여자분들 저렇게 못합니다. 사람도 많고 그러면 그냥 내 살과 그 자의 살(?)이 닿지 않길 바랄뿐
    가지고 있는 숄더백으로 엉덩이 가리고, 파일책같은거 하니씩 들고다니면서 가슴께 가려야해요
    그리고 남자분들 괜히 오해사기 싫으시면 지하철안에서는 센스있게 가방 앞으로 매주는 센스!

    -매일아침 사당역에서 원치않는 스킨십을 하고 있는 20대 여대생이-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4.17 18:21 신고 Modify/Delete

      미어터지는 지하철안에서 항상 가방은 어깨에 매서 앞을 가려주고, 생각같아서는 머리에 손이라도 올리고 싶지만 그렇게는 못하고 팔짱을 낍니다. 한손은 가방끈을 잡아주고 양손을 노출시키죠. 그래도 팔꿈치의 위치가 민망해질때가 있습니다. 난감해요~

      이제 여러모로 저런곳에서 피곤하실 여자분들 많아지는 계절인데 부디 고의적으로 살을 밀착시켜대는 놈들 만나는 일이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그런놈들에게 어느 용기있는 여성분이 날리는 힘찬 낭심가격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3. Favicon of https://ipad.pe.kr BlogIcon 낚시의시간***** 2009.04.24 18:59 신고 Modify/Delete Reply

    재밌네요...즐겁게 읽었습니다...^^ 치한 정말 무서워요...ㅡ.ㅡ;;; 그런데 아저씨 너무 소심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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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murmur 2009. 4. 5. 22:24








4월 4일. 토요일. AM 07:00

상계동에서 훈이와 함께 용미리로 출발. 무엇을 사가야할까 고민하다가 담배로 결정. 무슨 담배를 살까하다가 레종으로 결정. 이번 길을 위해 네비게이션까지 구입한 허훈. 초행길에다가 처음으로 고속도로를 타는 쌩초보운전자를 위해 조수석에서 시체놀이하며 운전자를 위한 배려아닌 배려를.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달려가서 도착하긴 했지만 목적지를 잘못설정하는 바람에 구불구불 산길을 타고 산을 넘다가 겨우 찾은 규수가 묻힌 곳. 사간 레종을 뜯고 담배불을 붙혀 올려놓고 나도 담배를 물고나니 자연스레 나온 한마디.

" 야 씨발 살아있을때는 담배 한 번 같이 못펴보다가 죽고나니까 같이 피네. 뭐이래썅"

담배가 혼자서 다 태워질 동안 허훈과 옛날얘기를 주절거리다가 이상하게 눈이 시려오길래 다시 담배를 물고 연속 두대.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주차장으로 올라가려보니 비석에 써있는 3월 명단에 익숙한 이름이 있어서 정지. 그리고 다시 올라가다가 멈춰서 찍은 윗 사진.

규수야. 내년에 또 갈께. 그때는 니가 뭔 담배폈는지 알아보고 그거 사가마.

잘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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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 진규수

murmur 2009. 3. 31. 00:00

규수야. 아까 어처구니 없는 전화를 받았다. 너 백혈병으로 세상떴다고.
듣는 순간 이걸 씨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더라.
고등학교. 종로학원서 재수생활. 짧다면 짧은 시간을 공유했던 친구였는데 그 이후로 간간이 들려오던 소식마저 끊어질만큼 우리가 겹친 생활이 옅어졌을 무렵 강력한 한방으로 제대로 날려주는구나.


흑인틱한 두꺼운 입술때문에 난 널 뉴욕닉스 센터였던 패트릭 유잉같은 새끼라 놀렸고 너는 그 무렵 가당치도 않은 힙합이랍시고 통이 넓은, 거의 개량한복같은 청바지를 입고 다니면서 바닥을 쓸었었다. 벽에 높이 설치된 가스 파이프에 종이를 구겨서 집어넣는 파이프 농구에서는 실제로 유잉같은 괴력을 가끔 발휘했었고, 언제부턴가 시현이만 보면 반사적으로 달려들곤 했었다. 종종 어처구니 없는 말과 행동으로 주변사람을 웃게 만들었고, 김신효 선생님과 서원호 선생님은 너를 특히 이뻐했었다. 일호와 승봉이를 놀리는 것을 좋아했었고, 수능점수 나온 다음날 괜찮냐고 물어보니 덤덤한 얼굴로 "나 재수할꺼야 "라고 했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린 종로학원에서 만났었다. 같은 반은 아니었지만 가끔씩 상계역에서 만나 지하철을 타고 학원으로 갈동안 바로앞에 앉아있는 사람과 눈싸움을 벌여서 싸움날뻔한것을 내가 뜯어 말린적도 있었다. 그리고 그게 끝이구나. 연대 갔다는 소식, 연합뉴스 들어갔다는 소식. 이게 전부다였는데 이제는 더이상 들을 소식도 없다. 사진이 있는지 찾아봤더니 졸업사진 외에는 2학년 말 찍었던 단체사진 한장이 전부구나.




네이버에서 니 이름을 쳐보니 너를 추모하는 분이 만드신 블로그가 있더라. 너 참 그분들에게 소중한 남자였던 것 같다. 그런분들 남겨두고 떠나기가 얼마나 힘들었겠냐. 언젠가 친구결혼식에서 만나 반갑다고 웃으면서 손잡고 인사하고 소주한잔 먹을수 있었을텐데..뭐라 표현하기가 어렵잖아.

좀전에 미아삼거리역에서 나에게 니 소식을 알려준 훈이와 함께 만나 짧게나마 너를 추모했다. 예전 얘기들을 하는데 재미있는 고등학교 시절을 우린 보냈었구나. 이번주 토요일에 우리둘은 니가 있다는 용미리로 가볼 예정이다. 그날 비가 안오면 좋을텐데.

99년부터 끊어졌던 우리 왕래가 이렇게 시작되는가보다. 왜 하필이면 이렇게 다시 시작되는건지 슬프다.
...
썅 뭐이리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

....


규수야
잘가라. 좋은데서 푹 쉬어라.










3월 30일 추가


오늘 집에서 고등학교때 앨범을 뒤져보니 1학년때 경주에 수학여행가서 규수와 찍은사진이 있길래 올린다.




















 지금 생각났는데 공부를 열심히 하는것 같지 않으면서도 모의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을 보며 신기해하자 그때 너는 자신을 손가락질하며 내게 그랬었다. 

"난 천재니까" 

마치 채치수가 강백호 흉내를 내는것 같았었지. 


 1학년때 니가 33번인가 그랬고 내가 35번이었었나, 그리고 민기가 34번인가 그랬다. 자리 배치상 초반부터 자주 마주칠수 밖에 없던 구조였지. 당시 내가 민기얼굴을 단 5초만에 네모와 동그라미 만으로 완벽하게 그릴수 있었던건 니 연습장에 그려진 민기 그림덕분이었다. 


 그 때 국사선생님이셨던 김희락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입맛다시는 퍼포먼스로 꽤나 우리들을 흥미롭게 했었다. 그걸 그대로 놓치지 않았던 너는 국사시간 내내 선생님의 입맛다시는 모습을 카운트했고 69까지 세고 수업이 마무리 될 무렵 70 이란 숫자를 못 채운것에 내심 아쉬워할 때 극적으로 선생님께서 마이크잭을 빼시며 입맛다시는 것을 보고 주먹을 불끈 쥐었었다. 


 독실한 영어선생님이셨던 연로하신 송XX 선생님(성함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께서는 수업시간에 기도를 비록한 성경구절을 인용하시는 것을 즐겨하셨다. 온몸으로 하나님의 기적이란 것을 실천하시려고 애쓰셨던 분이셨는데 영어와 실질적인 관련이 없는 무슨 질문을 해도 성령충만한 답변을 하시던 진지한 모습이 우리에겐 조롱의 대상으로 비춰졌었다. 당시 나는 우리반 수업이 시작할때부터 "바퀴벌레도 죽으면 천국에 가나요?" 등등의 쓸데없는 질문부터 시작해서 선생님의 답변에 꼬투리를 잡아 수업시간을 잡아먹었었는데 내게 질문하라고 가장 많이 사주했던 사람이 바로 규수 너였다. 


 3년전 동네에서 서원호 선생님을 만났었다. 고등학교 졸업후 꽤나 오랜만인데도 그 선생님은 나에게 "규수는 잘지내니?" 라고 물으시더군. 그 선생님 너를 정말  꽤나 이뻐하셨었었지. 너의 소식을 아시면 어떤 말씀을 하실까..


 규수 니가 없는 지금, 비록 십여년 동안 연락이 끊어졌었지만 예전 모습을 돌이켜보니 하나둘씩 떠오르는구나. 내가 기억하고 있는 니모습을 이곳에 쓰는게 그동안 너를 아껴왔던 분들에게 해가되는것이 아닌가 걱정된다. 


 잘 쉬어라. 토요일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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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3.31 21:26 Modify/Delete Reply

    아직 젊으신 분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Favicon of http://www.linkprice.com BlogIcon 이니c 2009.04.01 12:37 Modify/Delete Reply

    저도 친한친구를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낸지 4년이 지났어요...
    아직 젊기에 늘 우리 옆에 있을것 같았던 사람이 떠나면,
    상실감이 더 큰것 같아요.
    기운 내세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 구삥 2009.04.01 17:10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규수 블로그 통해서 넘어왔어요. 이렇게 좋은 글이랑 사진을 그쪽에도 올려주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그나저나 진규수 고등학교때는 날씬했다는 어머니 말씀이 진짜였군요 ㅎㅎ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4.02 01:21 신고 Modify/Delete

      80키로 나갔다는 말듣고 깜짝놀랐어요.저때는 많이 나가봐야 67,8정도였는데. 그리고 그곳에 올릴까싶었는데 괜히 오랫동안 연락끊어졌던 사람이 글질하면 안좋게 보일까봐 망설이고 있습니다..

  4. acorn 2009.04.07 12:11 Modify/Delete Reply

    우태랑 훈이 다녀왔구나.
    고맙다.
    우리 규수가 반가워했을거야.
    내가 모르는 규수 얘기 좀 들려주면 고맙겠구나.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4.07 18:42 신고 Modify/Delete

      안녕하세요? 규수부모님이시지요?
      여기서 인사드리게되네요.
      앞으로 규수와 관련된 일들이 생각나면 틈틈이 적겠습니다. 힘내세요^^

  5. kmooky 2009.04.08 10:28 Modify/Delete Reply

    하이 우태~나 무철..
    토욜날 다녀갔었나보넹~!!
    난 일요일날 갔었는데..마음이 찹찹하더라고~!!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4.08 16:47 신고 Modify/Delete

      혹시 너 일요일에 갔을때 레종담배 올려놔있디? 엄한 사람이 가져가면 속상한건데..담번에는 같이 가자

  6. kmooky 2009.04.09 18:52 Modify/Delete Reply

    아니~!!암것도 없더라..난 콜라 먹고 싶다던 그 글이 생각나서...펩시 사갈랬더니..펩시는 또..거기 안팔더라고..그래서 아쉬운대로 코카콜라 사갔었지..^^ 담엔 같이 갑세~~언제 함 봐~^^

  7. 유호영 2017.07.11 18:19 Modify/Delete Reply

    내 후임병 참 똑똑한 녀석이였는데...
    규수도 학기도 두후임이 모두 백혈병으로
    그리 떠나서 너무 슬프다
    제대하고 딱 한번 본게 마지막이였다니...
    사고조사계에서 웃던 니 모습이 아직 선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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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끊어졌던 친구의 결혼식. 가야하나?

murmur 2009. 3. 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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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끊어졌던 친구의 결혼식. 가야하나?


 "친구를 사귄다"는 개념보다 "아는 사람" 이라는 개념을 적용하기에 적합했던 대학교 시절. 알고 지냈던 동기가 있습니다. 간혹가다 그 친구 뭐한다더라는 식의 소식을 전해듣곤 했던 사람이었는데 오늘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길래 예전에 저장해두었던 전화번호부로 확인해보니 그 사람이더군요. 문자내용은 "친구들아. 나 결혼한다. 날짜는 XXXX.장소는 XXXX. 꼭 와주길바래" 라는 것이었습니다.


  문자를 받고 모르는 번호인지라 잘못 온거겠지 하며 신경안쓰고 있다가 막상 확인해보고나니 그 동기라는 사실을 알고나서는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아무리 자신한테 중요한 범주에 속하지 않는 동기라고 하지만 자신의 결혼식을 알리는 방법을 단체문자를 이용하다니. 이 양반 성격이 이렇게 무던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도 몇번 연락이 끊겨졌던 친구들에게 결혼한다는 연락을 받은적은 있었지만 적어도 그 친구들은 단체문자가 아닌 전화를 이용한 방법이었습니다. 비록 결혼식에 와달라는 목적하에 전화를 한것이기는 하지만 그것보다 오랜만에 연락이 다시 닿았다는 점이 반가워서 참석을 하거나, 참석하지 못할 경우에는 축의금을 대신 보내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성격이 많이 다른듯 느껴집니다.


 결혼이라는 것이 일생일대 중요한 행사이기에 주변사람들을 초청하는 목적 자체가 자신의 결혼식을 축하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인데 이런식의 초청아닌 초청은 스팸메일과 다를바 없는 듯 보입니다. 여러사람에게 문자 쏴놓고 걸리면 오고 안걸리면 말고 식이니까요. 
 

 아무튼 그 동기분께는 미안하지만 결혼은 축하합니다. 하지만 내입으로 직접 마주보고 축하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저 어디서 뭘하고 먹고살든 관심없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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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프라이스에서 보내준 생각지도 못한 선물

murmur 2009. 3. 25. 13:45

 지난주 금요일인가..목요일인가..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지은죄가 워낙 많아 모르는 번호는 잘 안받는데 실수로 받고서 여보세요 까지 해버렸습니다. 전화기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낭랑하다고는 하기 힘들고, 여자분치곤 약간 걸죽한 막걸리 한사발이 생각나는 목소리. 


 링크프라이스의 누구누구시라며 제가 일전에 링크프라이스에서 얻어다 설치했던 배너로 인해 블로그 정지먹고 혼자서 다음측에 문의에 문의를 거듭했던 일을 말씀하시더군요. 그때 본인들이 했어야 하는 일인데 대신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선물을 보내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순간 양심의 가책이 초글링떼처럼 밀려오더군요. 아 그거 그냥 혼자 속상해서 물어뜯은건데..링크프라이스랑 상관없는데.. 하지만 거절하면 안되는거 압니다. 선물을 주신다는데 거절하게되면 상대방이 뭐가 되겠습니까. 그래서 애써 침착한 목소리로 주소를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끊었지요. 내심 기대되더군요. 책사보게 상품권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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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던 오늘 이렇게 등기가 도착했습니다. 동봉된 메모를 읽어보니 "지대한 관심" 이라는 문맥에 찔끔! 하긴했지만 속으로 바랬던 문화상품권이 도착해서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책보다는 싸랑하는 녀친님과 함께 공연보러가야겠어요. 


  예전에는 애드찜에서 오늘은 링크프라이스에서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선물들을 받고 나니 마치 업체들의 어장관리에 슬슬 빠져드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렇게 작다면 작다할수 있는 선물들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수 있다면 그놈의 어장관리 자원해서 빠져도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어디다 해야 할지 몰라서 여기에 대신합니다. 아무래도 검색하시다보면 이 포스트가 발견될테니까요. 감사합니다. 잘쓸께요~









관련 예전글 :
2009/01/15 - [murmur] - 티스토리 블로그에 광고 배너 설치하면 큰일납니다.
2009/02/02 - [murmur] - 곧죽어도 신고하라는(?) 티스토리
2009/02/26 - [murmur] - 묻지마 배너 재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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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2009.03.25 15:23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delijuice.tistory.com BlogIcon delijuice 2009.03.25 16:15 신고 Modify/Delete

      아,맞다 여자분이신데 막걸리라 하면 발끈하실만도 하네요, 양현0 대리님께 죄송하다고 전해주세요~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3.25 16:11 Modify/Delete Reply

    오옷...진짜 발견되었어요~~ 걍 너무 맘고생 하신것 같아 ^^
    부러우시다~~ㅎㅎㅎ 요즘엔 링프블로그 관리 쩜 소홀했지만..ㅠ.ㅠ. ..마마는 아무것두 안주시네요..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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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에도 기억나는 잠못이루던 입대첫날 내무실

murmur 2009. 3. 22. 06:58

 잠을 자려고 누운지 어언 4시간째. 빗소리에 장단맞춰 발가락을 까딱거리다보니 쉽사리 잠이 오지않아 이생각 저생각하던 중, 불현듯! 1999년 12월 14일 저녁이 떠올랐습니다. 그 날이 무슨 날이냐면, 바로 제가 입대한 날입니다. 바로 전날 기말고사를 마치고 친구들과 인사를 한뒤 이발소로 달려가 파르라니 깎은 머리를 만지며 나지막히 "씨바..."라고 뇌까렸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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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41&aid=0001952801)



 다음날 춘천에 있는 102보충대로 입소한뒤 처음 맞았던 그 날 저녁은, 오늘처럼 불현듯 생각나도 꽤나 을씨년스런 느낌을 줍니다. 102보충대로 입소한다고 하자 주변의 형들과, 혹은 주변사람들에 의해 얻어들은 군대 지식이 예비역 수준이었던 누님들은 하나같이 "넌 죽었다" 라고 입을 모아 따뜻한 조언을 해줬었기에 너무도 감사했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복화술로 입술 꽉 깨물고 표현했었지요. 


 입대 첫 저녁 점호가 끝난 뒤 아직 군복을 받지 못해 집에서 입고왔던 옷 그대로 잠을 자려 누웠는데, 처음 누워보는 꺼끌꺼끌한 매트리스에 얇디얇은 모포두장. 그리고 원래 색깔이 그런건지 거무튀튀한 베게. 12월의 강원도는 춘천이라 할지라도 꽤나 추웠는데 가뜩이나 마음도 추운데다가, 날씨까지 그모양이다보니 한숨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여기서 한숨에 이어 눈물까지 나오게 해주던 중요한 소품이 있었으니 바로 빨간 전등!! 입니다. 당시에는 자는시간에 왜 빨간 전등을 내무실에 켜놨을까 싶었는데 알고보니 불침번이 다음 근무자를 찾을 때 쓰라고 켜놨다고 하더군요. 


 춥고 두려움에 잠못들고 있다가 눈을 떠보니 바로 눈에 들어오던 천정에 달린 빨간 전등. 문밖 복도에서는 누군가가 돌아다니는 소리가 저벅저벅 들려오고, 내무실 여기저기서 들리던 한숨소리에 빠져 저도 모르게 계속 보고 있으려니 코마상태에 빠진 사람이 가끔 목격한다는 그것 같은 빨간 불빛. 나를 어딘가로 이끄는 저 빨간 불빛. 불빛너머로 떠오르는 부모님얼굴, 내동생, 친구들, 성적표, 담배, 야동 기타등등, 스물하나의 짧다면 짧은 인생이 불빛으로 변해 촤라락~스쳐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떨어지던 눈물. 아...글빨이 딸려서 10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 못하는 당시의 느낌을 전달하기가 힘드네요. 안구에 쓰나미가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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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겪는 그 시절은 그날부터 시작이 되었고, 영원히 안끝날것 같았던 그 시간들이 흘러 지금은 예비군마저도 끝나버린 나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그렇게 흘렀어도 잊혀지지 않는 그때의 추억 혹은 기억들은 가끔씩 웃음짓게 만들기도 하고, 씁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고등학교때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이 이제는 실감이 나네요. 


 "첫사랑하고 군대는 절대 못잊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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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에서 세계에 전하는 메시지

murmur 2009. 2. 27. 23:48






<유튜브>

다음 TV팟은 삭제되었네요








어쩌다가 이지경까지 왔는지 쪽팔려 죽겠습니다
어쨌든 마봉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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