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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uter hamel

미리 가보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09 07년부터 이맘때면 서울 한복판에서 울려퍼지던 그 음악이 금년에도 찾아옵니다. 바로 5월 14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Seoul Jazz Festival 2009 (이하 SJF). 타이틀과는 달리 재즈와는 거리가 있는 뮤지션도 보이는데 이는 가장 가까운 자라섬부터 저기 먼 몽트뢰(Montreux)를 보더라도 알수 있듯이 다양한 장르의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국내팬들앞에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SJF의 라인업을 보면 그 짧은 역사에 비교해볼때 예매버튼 누르지 않고는 힘들게 만들게 짜여져 있습니다. 지난 1월에 다녀갔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있는 영화 Once 의 주인공들인 The Swell Season 부터 시작해서 이젠 지하철 노선도 외우겠다 싶을정도로 자주 드나드는 Inco.. 더보기
네덜란드에서 온 캐동안 아수라 백작 Wouter Hamel 네덜란드에서 온 캐동안 아수라 백작 Wouter Hamel - "Nobody's Tune" 위에 보이는 소가 핥은듯한 덥수룩한 머리의 나름 미청년이 jazz를 부른다. 근데 이 청년은 jazz를 부르고 나서는 난 이런 곡도 소화할수 있다는 듯 pop을 불러제낀다. 담백함과 끈적거림이 공존하는 목소리인지라 약간의 기교로 곡의 분위기를 금새 변화시켜버린다. 여기까지 읽으면 나이가 어릴것 같지만 그는 나보다도 나이가 많은 77년생, 올해 한국나이로 서른세살이시고 형님께서는 이제 2집을 발매하셨다. 1집 Hamel 의 성공 이후 2년만에 내놓는 이 앨범은 Jazz와 Pop을 교묘하게 넘나드는 그의 이중적인 목소리를 맘껏 느낄 수 있다. 굳이 비교하면 일타쌍피, 도랑치고 가재잡고 누이좋고 매부도 좋은격이라 할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