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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mur

Band "Deli -Juice"



   Hey! "Deli Juice"!! This posting is about  you!! :)




얼마전 심심해서 구글링을 통해 delijuice를 검색해봤다. 구글링의 위력이야 뭐 쪽팔려서 말못하는 것까지 검색되는 터라 이번엔 또 얼마나 검색되었나 궁금하기도 했다. 역시나 마비노기인가 하는 오락에서 내 아이디로 등록되어 있는 초글링 비슷한 사람부터 시작해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블로그 주소까지 별의별것들이 다 검색되어 나왔다. 근데 희안한게 myspace같은 경우에는 내가 2년전인가에 등록해놨던것 같은데 지금 주소의 사나이는 마흔이 넘은 rick 이란 형님이다. 이양반은 네덜란드 사람인데 도대체가 이게 내가 안써서뺏긴건지, 아니면 내가 착각을 한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myspace에서의 delijuice는 내가 아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 형님은 못생겼다. ㅎㅎㅎ 뭐 그렇다는거다.
그러던중 희안한게 눈에 띄었다. 분명히 전에는 없던 주소인데,

http://www.freewebs.com/delijuice/index.htm 

뭘까 싶어서 들어가봤다. 오!! 이런, 내 아이디로 된 밴드가 있다니. 이거참. 인터넷에서 내 아이디로 된  옷이 여자 쇼핑몰에서 팔리는건 알았지만 , 밴드가 있다니-

이들 소개는 이렇다

We play unplugged/acoustic streetmusic and we play electric/plugged.
Our goal is to make a CD single and to play a lot of gigs. (especially festivals)
Our hope is that a Record Label will be interested.
We come from the Netherlands, Rotterdam.
We only play our own songs.



뭐, 초딩수준의 영어지만 굳이 해석을 하자면 자신들만의 음악을 하고 있고, 콘서트와 음반을 내고 싶어하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밴드라고 하겠다. 단순히 아이디의 일치 만으로도 너무 반가움을 느꼈던 터라 못하는 영어지만 낼롬 답글한개 달고왔다. 뭐, 얘들아, 내가 1998년부터 delijuice란 이름을 써온 사람이란다. 구글링하다가 왔는데 니들음악좀 듣고싶구나. 시간되면 이리로 놀러오렴의 뜻으로 짓긴했는데 용케도 이해가 되었던건지 보컬하는 아가씨가 내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난 delijuice 가 또 있으리라고 생각못했어요!!" 라고.ㅎㅎㅎ 
이 밴드의 음악은 위의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Music" 카테고리에 있다. 귀찮다면, 무단으로 퍼가기 뭐해서 그냥 링크만 걸어놓는다. ( Click!! )


아무튼 나는 이들이 굉장히 잘되었으면 좋겠다. 막 기똥차게 떠서 woodstock같은 곳에서도 보고 그랬으면 한다. 그러기전에 나는 서둘러 delijuice를 상표등록부터 해놔야겠다.






(영어는 차라리 말로 하는게 낫다. 글로쓰는건 머리 박터져서 너무 싫어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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