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rmur






5월 말 이후부터 2시이전에 잠을 자본적이 제대로 없는 것 같다.
분명히 졸려 죽을것같은 상태인데도 막상 침대에 누워서 얼굴을 베개에 박고 누우면 그때부터 생각이 물씬물씬 피어난다.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 생각하다보면 연관된 다른 생각, 또 다른 생각, 너무 잠이 안오고 잡생각에 옛날생각을 하다보면 또다시 말똥말똥해져버린다. '에이..썅...' 중얼거리며 담배한대물고 화장실로 가서 화장실 창문에 대가리만 내밀고 한대 빨고나면 입안이 텁텁해서 양치질 하고, 얼굴에 물튀었으니까 얼굴도 좀 씻고나면 더이상 잠이 올수가 없는 상태로 변신한다. 와..이 무슨 오밤중에 쌩지랄 난장인지..잠을 요따구로 자다보니까 예전에도 일찍간적이 없는 회사지만, 이젠 오분지각은 기본으로 깔아놓고 다니고 있다. 뭐 회사라고 이름붙이기에도 쪽팔린 개난장업소지만 도대체 나는 이곳을 언제쯤 뜨려나싶은게...
또 얘기가 딴데로 샜군. 아무튼 나는 지금도 "씨발..씨발..'하면서 담배한대 물어버렸다.
오늘은 또 몇시에 잠들래나..













'murmur'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4) 2007.07.25
순교자가 되길 원하는 사람들  (2) 2007.07.21
Band "Deli -Juice"  (4) 200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