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음악의 엑기스만 모은 Putumayo World Music 사람들이 음악을 듣는 이유는 기분이 좋아서일까, 나빠서일까. 아니면 둘다이거나, 그저 멍때리기 위해서일까. 나는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 음악을 듣는다. 기분이 좋으면 더 좋아지려 음악을 듣고, 기분이 나쁘면 좋게 만들려고 듣는다. 그래서인지 내 mp3 플레이어의 9할 이상이 쿵짝쿵짝 비트다. 여기 “Guaranteed to make you feel good!” 이라는 자신만만한 모토를 내걸고 세계음악을 소개하는 훌륭한 레이블이 있다. "Putumayo" 라는 곳이 바로 그것인데, 처음부터 이 곳이 음반 레이블은 아니었다. 의류회사로 시작했던 Putumayo 는 93년부터 음반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세계의 훌륭한 음악들을 모은 컴필레이션 음반을 잇따라 발매하며 그들의 모토를 실현시키고 있는 중이..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3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