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을 시작하는 아이돌 Jesse McCartney
1987년생. 썬그라스끼고 제법 터프한척 한 모습으로 앨범재킷을 찍었지만 그래도 솜털이 보이는듯한 착각의 아이돌 출신 Jesse McCartney. 중학생 나이의 가수들도 사랑타령을 하며 '과연 경험해봤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만드는 노래를 불러대는데 87년생이면 뭐 우리나라나이로 상병꺾였을 나이니만큼 그래 인정!
왜 이런 시덥지도 않은 말을 초장부터 늘어놓느냐. jesse의 음악을 듣기전에 가사와 앨범재킷을 봤기 때문이다. 중고생 나이의 가수들에게 사랑이 어쩌고 저쩌구하는 노래를 부르게 만들고, 듣기만해도 실소가 터져나오는 소위 '섹시댄스'를 추게하는 풍토를 혐오하는지라 이 청년도 그 연장선상에 놓여진 불쌍한 뻐꾹이인줄 알았다. 본의아니게 실례를 범했네 미안해 jesse. 자네 당구좀 치나? 제시가 노잉글리쉬타법인가..
Jesse McCartney - Departure: Recharged 이 앨범은 작년에 나온 동명의 앨범에 보너스로 몇곡 추가되어서 나온 재탕앨범이다. 국내 광고에 한곡이 삽입된덕에 짭짤하게 돈좀 벌은것으로 아는데, 늘 그렇듯이 장래가 촉망되는 틴에이지 아이돌 출신의 이 청년이 세번째 내놓은 앨범에는 Tricky를 비롯해 Kwame같은 유명 프로듀서들이 달라붙었다. 전작들이 pop/rock적인 요소가 강했다고 한다면 이 앨범은 위에 언급한 프로듀서만 봐도 알 수있듯이 R&B의 냄새가 물씬물씬 풍긴다. 아무튼 자세한건 전문가들이 써놓은 리뷰를 읽으시면 되고 작년5월 내놓자마자 빌보드 싱글 14위에 올랐다는 그 노래를 들어보도록 합시다.
Jesse McCartney - Le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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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e McCartney - Departure: Recharged - 제시 매카트니 (Jesse McCartney) 노래/유니버설(Univers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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