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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Review

지구를 살리기위해 모인 올스타들 Rhythms del Mundo - Classics



Rhythms del Mundo - Classics
(2009. 07. 23)


7월말에 발매된 앨범을 한달 넘게 썩혀두고 있다가 지금에야 리뷰한답시고 깔짝대는 나는, 이 앨범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가지고 있는 원대한 목표에 비하면 참 게으르고 꼬북스런 존재인듯 느껴진다. 지구상의 기상이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된 거대한 프로젝트앨범인 Rhythms del Mundo 의 새로운 앨범 Classics가 바로 그것이다.


2007년인가에 발매된 전작 Rhythms del Mundo - Cuba의 쏠쏠한 성공에 힘입어 2년만에 새로나온 이번 앨범은 역시나 올스타전 양상이다. 일단 트랙리스트와 참여 뮤지션들을 살펴보면


1. Hotel California - RDM ft The Killers
2. Cupid - RDM ft Amy Winehouse
3. Imagine - RDM ft Jack Johnson
4. Under Pressure - RDM ft Keane
5. Walk On The Wild Side - RDM ft Editors
6. I Heard It Through The Grapevine - RDM ft Kaiser Chiefs
7. Satisfaction - RDM ft Cat Power
8. Under The Boardwalk - RDM ft The Rolling Stones
9. Runaway - RDM ft The Zutons
10. Because The Night - RDM ft KT Tunstall
11. Bohemian Rhapsody - RDM ft Augusto Enriquez
12. For What Its Worth - RDM ft OnerRepublic
13. Big Yellow Taxi - RDM ft Aquila Rose and Idana Valdes
14. Beat It - RDM ft Fall Out Boy and John Mayer
15. Purple Haze - RDM
16. Smells Like Teen Spirit - RDM ft Shanade
17. Are You Ready For Love - RDM ft The Kooks
18. Mi Cherie Amor - RDM ft Eros Ramazzotti
19. Stairway To Heaven - RDM ft Rodrigo Y Gabriela


이렇다. ㅎㅎㅎ 이 훌륭한 많은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금쪽같은 시간을 깨고 RDM와 함께 이 앨범을 만들어냈다. 잠깐 전작인 Rhythms del Mundo - Cuba의 트랙리스트와 뮤지션도 함께 살펴보자.


1.   Clocks - Coldplay
2.   Better Together - Jack Johnson
3.   Dancing Shoes - Arctic Monkeys
4.   One Step Too Far - Dido & Faithless
5.   As Time Goes By - Ibrahim Ferrer
6.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 - U2 & Coco Freeman
7.   She Will Be Loved - Maroon 5
8.   Fragilidad - Sting
9.   Killing Me Softly - Omara Portuondo
10. Ai No Corrida - Vania Borges feat. Quincy Jones
11. Modern Way - Kaiser Chiefs
12. Don’t Know Why - Vania Borges
13. Hotel Buena Vista - Aquila Rose & Idania Valdez
14. The Dark of the Matinee - Coco Freeman feat. Franz Ferdinand
15. High and Dry - El Lele de Los Van Van feat. Radiohead (samples)


어찌보면 이번 Classics 앨범의 뮤지션들이 전작에 비해 약간 네임밸류가 떨어져보이기도 하다만, 여전히 별천지다. 이정도면 we are the world 안부럽다.


앨범 제목인 "Classics" 에 맞게 앨범에 실린 모든 곡이 시간은 흘렀지만 여전히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곡들로 가득차있다. 이 앨범에서 가장 특이하게 들리는 곡은 queen의 곡을 라틴풍으로 재해석한 4번과 11번 트랙이다. 그나마 4번트랙은 keane이 불렀기에 이질감이 덜하지만 11번 트랙같은 경우 가사마저 스페인어로 불리워지기 때문에 상당히 새롭게 들려진다. 내가 알고있는
Bohemian Rhapsody는 저 멀리 날아가버렸다. 또한 잭슨이 형의 Beat it도 있다. 게다가 그 노래를 John mayer가 불렀다. 음악 도입부를 듣다가 트랙리스트와 보아가며 설마..한곡이 한두곡이 아니다. 그래서 난 이 앨범이 좋다.


환경과 지구, 온도를 생각하는 올스타 뮤지션들의 라틴음악파티 앨범. 사랑스럽다.





Official Website : http://www.rhythmsdelmundo.com/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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