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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Review

70년대 거친 흑형들의 포스가 느껴지는 PULP FUSION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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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거친 흑형들의 포스가 느껴지는
PULP FUSION 시리즈

 그 옛날. 지금생각하면 한없이 오래전 일인듯 느껴지는 그 시절. 짝 달라붙는 바지에 재킷, 그리고 풍성한 아프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 흑형들이 funk 사운드에 맞춰 흐느적흐느적대던 70년대의 느낌을 받아보고 싶다면 이 앨범 "Pulp Fusion, Vol. 1: Funky Jazz Classics & Original Breaks from the Tough Side" 를 강추한다. 앨범명에서 강력하게 말해주고 있듯이 funky하고 jazzy groove한 곡들로 가득차 있다. (이런 표현을 쓰는것이 나도 참 재수없지만 이 단어들말고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없다. 이해해주시길) 


 이 Pulp Fusion 앨범은 시리즈물인데 70년대 흑형들의 총쌈질 및 세력권 다툼을 배경으로한 일명 Blaxploitation 영화들에 수록된 곡들이라 앨범재킷에서부터 물씬물씬 흑형들의 포스가 묻어나온다. 밑에 조금이나마 모아놓았으니 감상하시길.


 플레이될 곡은 마의 4번트랙. 난 거의 모든 앨범마다 1번에서 4번트랙 사이의 곡에 유독 약하기때문에 나 혼자 부르는 마의 4번트랙 Rueben Wilson 형의 Inner City Blues. 도입부부터 천천히 쓸어올리듯 들리는 bass 소리와 긴장하라는듯 올려치는 cymbals 소리, 그리고 듣다보면 담배한대 물고 길가는 형제들에게 yo man~! 이라도 외쳐야 될법한 곡




Rueben Wilson - Inner City Blues
(Album : Pulp Fusion, Vol. 1: Funky Jazz Classics & Original Breaks from the Tough Side)

Released 8. 11. 1997

Tracklist

1. Shifting Gears - Johnny Hammond
2. Chitterlings Con Carne - Pucho & His Latin Soul Brothers
3. Don't It Drive You Crazy - The Pointer Sisters
4. Inner City Blues (Make Me Wanna Holler) - Rueben Wilson
5. First Come, First Served - Ramon Morris
6. Melting Pot - Booker T. & the MG's
7. Every Time He Comes Around - Minnie Riperton
8. Burning Spear - S.O.U.L., S.O.U.L.
9. Bump - George Freeman
10. Crab Apple - Idris Muhammad
11. Hang up Your Hang Ups - Herbie Hancock
12. Afrodesia - Dr. Lonnie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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