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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Review

늙어버린 듯한 Marilyn Manson의 신보 The High End of Low

++ 본 리뷰는 얄팍한 지식에 기반한 개인적인 느낌으로만 가득 차있습니다 ++



Marilyn Manson - The High End of Low
(2009. 05. 26)


 Eat Me, Drink Me(2007) 이후 2년만에 앨범재킷상으로는 더 이뻐진듯한 마릴린 맨슨이 신보를 내놓았다. 앨범명은 "The High End of Low". 공식적인 정규앨범을 내기전 이미 싱글앨범 "Arma-goddamn-motherfuckin-geddon" 을 공개한바 있는데 어째 날이 갈수록 힘이 빠져지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Antichrist Superstar 에서 Mechanical Animals때가 마릴린맨슨의 황금기였다고 한다면 지금은  인생의 뭐라도 느낀건지 과거와 비하기가 무색할정도로 얌전해졌다. 이번 앨범에 특히나 주목할만한 사항으로는 2000년 이후로 빠이빠이했던 Twiggy가 돌아왔다는 것인데, 덕분인지 이때까지 들었던 맨슨의 앨범중에서 가장 멜로딕하다.




가사상으로는 변한게 없다. 늘 그래왔듯이 sex와 사회에 대한 내지름등으로 꽉 차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앨범의 베스트곡을 꼽으라하면 9분의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그 제목도 무시무시한 " I Want To Kill You Like They Do In The Movies" 이다. 하지만 관련 동영상이 없는 관계로 싱글로 먼저 선보였던 5번트랙 "Arma-goddamn-motherfuckin-geddon"을 한번 들어보자.



Marilyn Manson - Arma-Goddamn-Motherfuckin-Geddon

Marilyn Manson - Arma-goddamn-motherfuckin-geddon



 
delijuice score : 나이를 자셔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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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맨슨 (Marilyn Manson) 노래/유니버설(Univer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