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쓰던 구글 애드센스가 정말 어처구니없는 (본인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태로 멋대로 잘려버린 뒤로 눈에 번뜩 뜨인 블로거뉴스 AD. 현재는 1차 모집중이고 선정된다면 12월까지 베타버전을 사용할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
솔직히 예전 탈퇴까지 고려하게 만들었던 네이버블로그 사용시절에 티스토리를 비롯한 여타의 블로그에 달린 광고를 보고서 이런 생각을 했었다. 내가 꾸려나가는 블로그에 주된 포스트들이 저작권법 위반에 가장 근접한 주제 : 음악을 주로 하고 있다보니, 뭐 표면상으로는 듣다보면 귀가 숑숑 즐거워지는 음악을 소개한다는게 주목적이라지만, 음악의 원래 주인(가수,작곡가,편곡자,프로듀서,기타등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게 사실이었기에, 포스팅된 음악과 앨범 구매가 동시에 이루어질수는 없을까. 실제로 구매가 이루어진다면 나름대로 미안한 마음이 덜할텐데. 라고 말이다. 올리지말아달라는 국내음악들은 안올리고 있기에 저작권법 위반을 교묘하게나마 빠져나가고는 있다지만, 위와같이 청음후 구매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면 나름 누이좋고 매부좋은 시스템이 되지는 않을까.
일견 귀가 혹할만한 내용이긴 하다만 상당히 복잡한 관계들이 얽히고 설키게 될것이라는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래서 블로거뉴스 AD에 요청한다. 나를 베타테스터로 선정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 본인같은 스타일의 음악포스트 (꼴랑 앨범아트와 음악재생)작성해서 무슨 염치로 "블로거 뉴스"에 송고할것이며, 하루에 꼴랑 6-70명 들어오는 블로그에 광고달아서 얼마나 엄청난 부귀영화를 누리겠냐마는 베타테스트가 끝난후에라도 애드클릭스 카테고리에 빠져있는 "음악" 혹은 "음반"같은 카테고리의 확보와, 확보이후 자신의 블로그에 맞는 확실한 카테고리 선정을 원한다.
그리고 구글 니네 임마. 그러는거아냐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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