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십대가 되면서 달라진 것들 나는 1979년생이다. 격동의 70년대 끄트머리에 태어나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얕게나마 경험한 세대이다. 나이 서른이면 이립(而立)이라고 뭔가 뜻을 세워야 할것 같은데, 아직도 철이없고 난 나이먹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자칭 어른아이다. 하지만 30줄에 들어서다보니 남의 이목때문이라도 행동이나 말에 있어서 제약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혀 귀담아 듣지 않았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에 관한 말들로 변해버렸다. 일단 몇가지 떠오르는 것만 정리해보았는데 생각날때마다 추가할 생각이다. 1. 욕하기가 힘들어요 20대때에는 친한친구들을 만나면 동물에 빗댄 "ㄱ" 으로 시작하는 호칭이 매우 자연스럽게 튀어나왔었다. 대화중에는 "ㅆ"으로 시작하는 호칭도 사용했고, 때로는 고등학교때부터 쓰기시작했던 "ㅈㄴ" 라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