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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Review

영국의 냄새를 풍기는 미국밴드 The Airborne Toxic Event

++ 본 리뷰는 얄팍한 지식에 기반한 개인적인 느낌으로만 가득 차있습니다 ++



       The Airborne Toxic Event - 
                        The Airborne Toxic Event
(2008. 08. 05)




확정된 지산 밸리 락페스티발 참여 라인업을 보니 The Airborne Toxic Event 가 들어있었다. 왠지 모르게 반가운 기분이 들어 지난 앨범이긴 하지만 앨범에 대한 느낌을 간단히 적어보려한다.





누구나 이 밴드의 정체를 모른 상태에서 음악을 먼저 들으면 영국밴드인가? 할 것이다. 밴드명까지도 'The Airborne Toxic Event' 라니, 미국밴드라도 생각하기엔 여러모로 특이한 점이 많다. 가장 많이 비교되는 밴드가 U2 인데 실제로 U2 와 비슷한 느낌도 받을만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인지도가 높진 않은 편인데 이번 지산밸리 락페스티발을 계기로 좀더 관심을 받지 않을까 싶다. 일단 데뷔작인 이 앨범의 메인곡 "Sometime Around Midnight" 을 한번 들어보자.


The Airborne Toxic Event - Sometime Around Midnight


돌아다니다보니 유튜브 동영상 댓글에 Lindseylovesearth 라는 유저가 "This is an unique song to me compared to all music. It's creative, beautiful, and different. I love this song. Great job The Airborne Toxic Event. " 라는 극찬을 퍼부어놨는데 솔직히 그다지 creative 하고 beautiful 하며 different 한 곡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가사나 곡의 도입부가 서정적이긴하지만 밴드명과 같은 유니크한  느낌은 받기 힘들다.  개인적으로는 이곡보다 두번째 싱글로 나왔던 "Gasoline" 이 더 맘에 든다. 일단 한번 들어보자.



 
The Airborne Toxic Event - Gasoline
(Live at Club Sachi in Long Beach, CA)


7월말에 지산으로 가면 바로 저 모습을 볼 수 있다. 재밌을것 같지만.. 어휴..말을 말자.. 아무튼 The Airborne Toxic Event 의 데뷔작인 이 앨범은 커다란 성공은 아니더라도 준수한 수준의 성과를 올렸다. 내 귀에도 여러모로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해준 그들의 앞날이 실크로드가 되길.



(...하지만 둘째날보다는 첫째날이..아주 죽으라는 얘기인듯)





참고) 준수한 외모의 저 동양인 기타리스트는 Steven Chen이다. 한국계는 아니다.



delijuice score : 무난하다. 공연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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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irborne Toxic Event - The Airborne Toxic Event - 10점
에어본 톡식 이벤트 (The Airborne Toxic Event) 노래/유니버설(Univer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