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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Review

커피회사에서 만든 앨범. COFFEE BREAK

++ 본 리뷰에는 얄팍한 지식에 기반한 개인적인 느낌만 가득 담겨있습니다 ++


TOM N TOMS - COFFEE BREAK
(2009. 05.11)




나는 커피를 전혀 안좋아하기 때문에 커피가게를 잘 가지 않는 편이지만, 여자친구님께서 커피애호가이신터라 종종 데이트삼아 들르곤한다. 솔직히 스타벅스든 탐앤탐스든 엔젤인어스든 하다못해 로즈버드까지 어느 커피가게를 가서 어느 커피를 먹던 맨날 그 맛이 그맛이다. 그래서 오히려 커피대신 다른 음료를 주문해 홀짝이곤한다. 근데 커피가게에 앉아 담배한대 물고 수다삼매경에 빠져있을때쯤 귓가에 들려오는 음악이 과연 무엇인가 궁금해질때가 많다. 하지만 카운터에 물어봐봤자 그분들이 직접 선곡해서 플레이하는게 아닌터라 모른채 넘어가는 일이 태반이다.


게다가 다른가게들에 비해 탐앤탐스같은 경우는 어느 업체에서 선곡해서 음악을 틀어주는건지 너무도 자주 딱 내 취향이다 싶은 곡들이 플레이되는터라 커피맛같은 것과 상관없이 은근히 좋아하는 가게이기도 하다.


바로 이 커피가게 탐앤탐스에서 그냥 주구장창 플레이되도록 House Rulez와 Enne가 함께 만든 매장용 컴필레이션 앨범이 나왔다. 이름하여 "TOM N TOMS - COFFEE BREAK"


아직 매장을 가보지 못해서 이 앨범이 플레이되는지는 모르지만, 커피회사에서 나온 컴필레이션 앨범이라니. 재밌다. 근데 벌써 3번째 앨범이다. 신선하기도 하고, 재미있다. 앨범 트랙을 보면 마끼아또 밖에 안먹는 분을 위한 곡도 있고,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양반들을 위한 곡도 있다. 트랙 제목이 커피이름이다. 센스하곤 ~

1.AM 7
2.에스프레소(Espresso)
3.카라멜마끼야또 (Caramel Macchiato)
4.쟈스민 (Jasmine)
5.프레즐 (Pretzel)
6.에스프레소(Piano Ver.)
7.에스프레소(House Rulez Remix by Seoro)


암튼간에 저작권등록여부 검색을 마친뒤 소개할 곡은 2번 트랙인 "에스프레소(Espresso)"이다. 전체적으로 House Rulez가 보여왔던 원래 분위기답지않게 상대적으로 잔잔한곡이 많지만 매장에서 들으면 어떨런지 모르겠다.




에스프레소(Espresso) - 하우스룰즈(House Rulez) & 엔느(Enne)



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