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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Review

변치 않는 그들. Shakatak 신보





Shakatak - Afterglow (2009)




  어처구니없게도 세상에 태어난지 사흘만에  한살을 더 먹고, 시간으로 따지면 대략 72시간만에 두살이 되어버린 현실에 개탄하며 분노의 옹알이를 하고 있을 무렵, 국내에서는 29만원짜리 대머리 문어 10색퀴때문에 나라가 어수선하던 그무렵 영국에서 결성되어 무려 30년을 내려오는 이 엄청난 밴드 Shakatak이 새 앨범 Afterglow를 발매했다. (사실 좀 됐다..)

  도대체 국내에서는 왜 Jamiroquai나 Incognito같은 밴드들보다 지명도가 낮은건지는 모르겠는데. 일명 Acid Jazz를 논하면서 Shakatak을 빼놓는다는건 "안내면 이명X 가위바위보~"를 한다는 요즘 애들도 웃을일이다. Shakatak을 검색하면 "英, 나이 든 유명 밴드들 '성형 수술'로 화려한 컴백" 이라는 기사가 뜨는 이 오래되고 변함이 없는 존경스런 밴드는 컴컴한 밤 강변북로를 달리면서 센치하면서도 가끔 들썩거리기에 더할나위없는 곡들로 이번 앨범을 채워주었다. 

  이번에는 개인적으로는 다행히도 마의 4번트랙이 아닌 1번트랙을 소개할텐데, 제목처럼 모래위에 발도장좀 찍어봐야 할것 같은 기분이 드는 트랙이다.





Shakatak - Footprints In The Sand
 
 
 
 
 
참, 이 앨범 전체가 위곡과 같은 분위기는 아니니 이 한곡에 혹해서 구매하시는 불상사는 알아서 주의하시길 바란다.
 
 
 
 
delijuice score : 난 그래도 신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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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atak - Afterglow - 10점
샤카탁 (Shakatak) 노래/씨앤엘뮤직 (C&L)